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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에 1,400억 원 투자하며 주식 토큰화 인프라 가속

나스닥(NDAQ) 벤처스가 크라켄 거래소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에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투자하며 주식 토큰화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기업가치 210억 달러로 평가받은 페이워드는 나스닥과 함께 2027년 2분기 나스닥 에쿼티 토큰(NET) 출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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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AQ$COIN
읽는 시간 5분

보도 종합

나스닥(NASDAQ) 산하 투자 부문 나스닥 벤처스가 암호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에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대상 기업가치는 2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는 두 회사가 지난 3월 발표한 주식 토큰화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구체적 협력 범위가 이번에 대폭 확대됐다.

핵심 사업은 나스닥 에쿼티 토큰(NET) 프레임워크다. 양사는 2027년 2분기 NET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NET는 기존 상장 주식을 블록체인 위에 올린 토큰으로, 의결권 등 주주 권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24시간 거래와 즉시 결제(T+0)를 구현하는 구조다. 나스닥 탈 코언 사장은 공식 발표에서 “자본과 자산이 금융 시스템 전반을 얼마나 효율적·​원활하게 이동하느냐가 다음 시장 진화를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워드 공동 최고경영자(CEO) 아르준 세티는 현 결제 구조의 비효율성을 수치로 제시했다. 미국 청산 시스템을 하루 2조 달러의 주식 거래가 통과하는데 매수·​매도가 서로 상계되면서 실제 결제 필요 금액은 약 2%에 불과하고, 청산 기관은 나머지 잔여분에 100억~200억 달러의 담보를 1일 동안 묶어둔다. 2024년 결제 주기를 T+2에서 T+1으로 단축했을 때 30억 달러의 담보가 풀렸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온체인 결제로 T+0을 구현하면 그 규모가 한 단계 더 커진다는 논리다. 아울러 양사는 페이워드 산하 거래 플랫폼 전반에 나스닥의 시장 감시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도 병행 체결했다.

매체별 시각

매체핵심 프레임강조점
PYMNTS결제 인프라 혁신T+0 결제로 묶인 담보 해방, 세티 발언 상세 인용
The Block파트너십 확대투자 규모와 NET 프레임워크 개요 중심
CoinDesk기업가치 평가210억 달러 밸류에이션 최초 공개, 의결권 보존 NET 구조

일치하는 대목 ·​ 세 매체 모두 나스닥의 1억 달러 투자와 2027년 2분기 NET 출시 목표를 핵심 사실로 일치해 보도한다.

갈리는 대목 ·​ CoinDesk는 210억 달러 기업가치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며 자산 가치 평가 측면에 무게를 두는 반면, PYMNTS는 세티의 결제 효율 발언을 길게 인용해 인프라 논리에 집중한다. The Block은 파트너십 전략 구도를 간결하게 정리하는 데 그쳐 세 매체 중 가장 중립적 거리를 둔다.

맥락과 의미

주식 토큰화 논의는 수년 전부터 거론됐지만 실제 거래소 수준의 인프라로 이어진 사례는 드물었다. 나스닥이 크라켄 생태계에 직접 자본을 투입한다는 점은 전통 증권 거래소가 암호자산 인프라를 경쟁 위협이 아닌 협력 레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미국에서 주식 토큰화 관련 규제 틀은 여전히 형성 중이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 들어 암호자산 관련 규제 방향을 일부 완화하면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접점을 실험할 공간이 넓어진 것이 이번 투자를 가능하게 한 배경이다. 다만 NET가 실제 상장 주식의 법적 권리를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느냐는 2027년 출시 전까지 규제 당국과의 조율이 필요한 사안이다.

경쟁 구도도 흥미롭다. 코인베이스(COIN)는 독자적으로 주식 토큰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요 브로커리지들도 블록체인 결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이 크라켄 플랫폼의 이용자 기반과 감시 기술을 결합해 먼저 공신력 있는 표준을 선점하려는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하루 2조 달러 규모 결제 시스템의 효율화라는 명분은 규제 당국 설득에도 유리한 논거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나스닥(NDAQ)은 이번 투자로 암호자산·​토큰화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직접 강화하는 구도가 됐다. 페이워드는 비상장이어서 직접 매수할 수 없지만, NDAQ 주가에는 토큰화 인프라 수익원 다각화 기대가 반영될 여지가 있다.

  • NDAQ: 주식 토큰화·​시장 감시 기술 수출로 수익 다변화 가능성. 증권 거래 인프라 기업으로서 NET 생태계 확장이 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 논거로 거론된다. 단기 주가 영향보다는 2027년 NET 출시 전후의 사업 구체화 여부가 관건이다.
  • COIN: 코인베이스가 독자 추진 중인 주식 토큰화 사업과 나스닥-크라켄 연합이 정면으로 겹친다. 기관 신뢰도 면에서 나스닥 브랜드를 등에 업은 크라켄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경우 중장기 경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COIN은 파생상품·​수탁·​ETF 관련 사업으로 수익 기반이 분산돼 있어 단기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국내 영향

국내에서 직접적인 KOSPI 연결고리는 제한적이지만, 규제 선례로서의 파급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거래소(KRX)와 금융당국은 증권형 토큰(ST) 발행·​유통 제도화를 논의 중이며, 나스닥이 글로벌 표준에 가까운 NET 프레임워크를 실제 출시하면 국내 규제 방향에도 참조 사례가 된다. 카카오페이증권·​토스증권 등 핀테크 계열 증권사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를 갖춘 카카오(카카오페이 모회사)가 이 흐름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규제 완성 이후의 중장기 시나리오이고, 국내 ST 법제화 시점이 NET 출시(2027년 2분기)보다 빠르게 확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즉각적인 주가 반응보다 정책 동향 추적이 우선이다.

관전 포인트

  • 2026년 9월 16일(ET), 9월 FOMC 금리 결정, 금리 경로가 암호자산 인프라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는 배경 변수
  • 2027년 2분기, 나스닥 에쿼티 토큰(NET) 정식 출시, 크라켄 플랫폼에서 실제 주식 토큰 거래 개시 여부
  • 미정, SEC의 주식 토큰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 NET 법적 지위 확정의 전제 조건
  • 미정, 코인베이스 주식 토큰화 사업 공식 발표, 나스닥-크라켄 연합과의 경쟁 구도 가시화 시점

FAQ

나스닥(NDAQ) 에쿼티 토큰(NET)이란 무엇입니까?
기존 주식을 블록체인 위에 올린 토큰으로, 의결권 등 주주 권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4시간 거래와 즉시 결제(T+0)를 가능하게 합니다. 2027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합니다.
이 투자가 크라켄 이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줍니까?
크라켄 플랫폼 이용자가 나스닥(NDAQ) 상장 주식을 토큰 형태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현재 크라켄은 암호자산만 취급하지만 NET 출시 이후엔 전통 주식 토큰도 취급 대상이 됩니다.
페이워드 기업가치 210억 달러는 어떻게 산정됩니까?
CoinDesk가 보도한 수치로, 이번 나스닥(NDAQ) 1억 달러 투자 당시 평가된 금액입니다. 비상장사여서 공시 의무는 없으며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코인베이스(COIN) 등 경쟁사에 영향이 있습니까?
나스닥(NDAQ)이 크라켄 생태계를 통해 주식 토큰화를 선점할 경우, 코인베이스(COIN)가 독자 추진 중인 유사 사업과 직접 충돌합니다. 단기적으로 COIN 주가에 경쟁 압박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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