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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KRAS 폐암 신약 디바라십, 암젠⁠·⁠BMS 기존 치료제 정면 대결에서 우위 입증

로슈(Roche)의 KRAS 억제제 디바라십(divarasib)이 3상 임상에서 암젠(AMGN)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기존 치료제를 직접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했다. 비소세포폐암(NSCLC) KRAS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결과는 KRAS 표적 치료 시장의 주도권 재편 신호로 읽힌다.

관련 종목
$RHHBY$AMGN$BMY
읽는 시간 4분

보도 종합

로슈(RHHBY)의 KRAS G12C 억제제 디바라십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암젠(AMGN)의 소토라십(Lumakras)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치료제를 직접 비교해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KRAS 표적 치료의 새로운 표준(standard of care)으로 보고 있다.

임상은 2차 치료 이상의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무작위 대조 시험이다. 직접 비교(head-to-head) 3상에서 우월성을 입증한 것은 KRAS 억제제 분야에서 처음으로, 로슈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규제 당국 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KRAS 변이는 폐암 외에도 췌장암·​대장암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종양 드라이버로, 오랜 기간 표적 치료가 어려운 변이로 여겨졌다. 암젠이 2021년 소토라십으로 이 시장을 열었고, 이후 다수의 제약사가 차세대 억제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번 결과는 선발 주자 암젠의 시장 지위를 직접 겨냥한다.

매체별 시각

매체핵심 프레임강조점
바이오파마 다이브직접 비교 임상 성공암젠·BMS 대비 우월성 확인, 3상 설계의 의의
STAT 뉴스치료 표준 재정의KRAS 폐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 바이오텍 섹터 랠리 맥락

일치하는 대목 ·​ 두 매체 모두 디바라십의 3상 직접 비교 결과를 KRAS 폐암 치료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갈리는 대목 ·​ 시각이 정면으로 갈리기보다 강조점이 나뉜다: 바이오파마 다이브는 임상 설계와 경쟁 제품 구도에, STAT 뉴스는 현재 바이오텍 섹터 랠리라는 시장 맥락 안에서 이 데이터가 갖는 상징성에 무게를 둔다.

맥락과 의미

KRAS는 인간 암의 약 25%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발암 유전자다. 수십 년간 약물 접근 부위가 없다는 이유로 ‘치료 불가 변이’로 불렸으나, 2021년 암젠 소토라십의 FDA 승인이 이 통설을 깼다. 이후 미라티(현 BMS)의 아다그라십(Krazati), 머크(MSD)의 파이프라인 등이 2세대 경쟁에 뛰어들면서 시장은 빠르게 다극화됐다.

로슈의 디바라십은 이 경쟁에서 후발 주자였지만 직접 비교 3상이라는 가장 높은 임상 근거 수준으로 승부를 걸었다. 3상 직접 비교 우월성 데이터는 의사들이 처방을 전환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가 되며, 보험사 급여 협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 암젠 입장에서는 소토라십의 처방 점유율이 실질적으로 위협받는 첫 번째 국면이다.

더 넓은 시야에서 보면, KRAS 억제제 시장은 폐암에서 췌장암·​대장암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는 구조다. 디바라십이 폐암에서 표준을 재정의하면 다음 승부처는 췌장암 2차 치료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바이오텍 섹터는 2020년 이후 최고의 분기 흐름을 기록하고 있어(관련 기사) 이번 데이터의 시장 해석도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KRAS 치료 표준 재편 소식은 로슈 ADR(RHHBY)에는 긍정, 암젠(AMGN)과 BMS(BMY)에는 부담 요인이다.

  • RHHBY: 스위스 본사 상장사로 미국 ADR 거래량은 제한적이지만, 3상 직접 비교 우월성 데이터는 NDA(신약 허가 신청) 가속의 근거가 된다. 허가 신청 확정이 다음 촉매다.
  • AMGN: 소토라십은 암젠 연간 매출에서 비중이 작지만 KRAS 파이프라인 성장 스토리에 타격이 크다. 소토라십의 2025년 매출은 약 5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됐으나, 직접 비교 패배 데이터가 공개되면 처방 전환 압박이 현실화된다.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280달러대로 현재 매수 의견이 우위이나 이번 데이터 반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BMY: BMS는 아다그라십(Krazati) 판권을 보유 중으로 이 제품이 비교 대상에 포함됐다면 직접적 타격이다. IBB·​XBI 등 바이오텍 ETF는 KRAS 테마 수혜주 비중이 크지 않지만 섹터 전반 랠리 기조 속에서 수급이 우호적이다.

국내 영향

국내에서 직접 연동되는 상장사는 제한적이지만, NSCLC 치료 생태계 전반과 연결고리가 있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을 존슨앤드존슨(JNJ)(얀센)과 공동 개발해 EGFR 변이 폐암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KRAS 시장 확대가 NSCLC 표적 치료 전체 파이를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할 경우 간접 수혜가 가능하다. 한미약품 역시 KRAS 관련 파이프라인을 초기 단계에서 탐색 중으로 알려진다. 국내 바이오텍 전반에는 글로벌 KRAS 임상 성공이 표적 항암 투자 심리를 강화하는 긍정 신호다.

관전 포인트

  • 7월 중순, 로슈의 임상 결과 학회 발표 또는 논문 게재 여부, 데이터 세부 수치(무진행생존기간·​반응률) 공개가 AMGN·​BMY 주가 조정 폭을 결정
  • 7월 14일(ET),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금리 경로가 바이오텍 밸류에이션 할인율에 영향을 주는 2차 변수
  • 7월 중순 이후, 로슈의 FDA 신속 심사 신청 가능성, 기존 Breakthrough Therapy 지정 여부에 따라 허가 일정 달라짐

FAQ

디바라십이 어떤 약이고, KRAS 변이가 왜 중요합니까?
디바라십은 KRAS G12C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항암제입니다. KRAS 변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13%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변이 중 하나로, 과거에는 치료 표적으로 삼기 어려워 '난공불락의 변이'로 불렸습니다.
암젠(AMGN)과 BMS 제품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암젠(AMGN)의 소토라십(Lumakras, 상품명)과 BMS의 아다그라십(Krazati)이 이번 3상 비교 대상입니다. 소토라십은 2021년 FDA 승인을 받아 KRAS G12C 시장의 선발 주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결과가 로슈(RHHBY)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로슈(RHHBY)는 미국 증시에 ADR(RHHBY)로 거래됩니다. 3상 직접 비교 우월성 확인은 통상 규제 당국 허가 신청과 레이블 확대로 이어지며, 기존 치료제 점유율 잠식이 가시화될 경우 암젠(AMGN)·​BMS에는 부담 요인입니다.
한국 투자자가 이 사건으로 주목해야 할 ETF나 관련주는 무엇입니까?
바이오텍 섹터 ETF인 IBB(아이셰어즈 바이오테크놀로지)와 XBI(SPDR S&P 바이오테크)가 KRAS 테마와 연동됩니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EGFR)으로 얀센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NSCLC 치료 생태계 전반에 관심이 높습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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