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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6년 된 국유재산법 개정해 암호자산을 국가 자산으로 분류 추진

기획재정부가 '국유재산기본법' 제정으로 암호자산을 국가 자산 관리 체계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내년 토큰화 국채 파일럿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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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MSTR$IBIT
읽는 시간 4분

보도 종합

기획재정부가 1950년 제정된 국유재산법을 전면 개편해 ‘국유재산기본법’을 새로 만들고, 암호자산을 국가 자산 관리 체계 안에 공식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더블록과 코인데스크가 7월 15일 보도했다. 76년간 유지된 현행법은 토지·​건물 등 전통 실물 자산을 기준으로 설계돼 디지털 자산 개념이 없다. 정부는 새 법을 통해 압수 암호자산 처리 기준과 국가 보유 디지털 자산 회계 체계를 명문화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법 개정과 함께 토큰화 국채 파일럿을 2027년 시행하고, 국유 부동산의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채 파일럿은 소규모로 시작해 결제 효율성과 유통 구조를 검증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이 이 같은 제도화에 나선 배경에는 검찰·​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암호자산을 법적으로 처분하기 어렵다는 실무적 문제가 오랫동안 쌓여 왔다는 점이 있다. 같은 시기 일본 금융청도 암호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고 세율을 인하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어서, 아시아 주요국의 규제 지형이 동시에 바뀌고 있다.

매체별 시각

매체핵심 프레임강조점
코인데스크역사적 법 개정의 상징성76년 된 법을 손댄다는 점, 일본 동시 제도화와 아시아 규제 흐름을 함께 부각
더블록실무적 자산 관리 체계 구축기재부 발표 내용 중심으로 국유재산기본법 제정 목적과 토큰화 파일럿 일정에 집중

일치하는 대목 ·​ 두 매체 모두 기재부가 새 법 제정을 통해 암호자산을 국가 자산 관리 범주에 넣는다는 사실과 토큰화 국채 파일럿 계획을 핵심으로 다룬다.

갈리는 대목 ·​ 방향보다 강조점의 문제다: 코인데스크는 일본 사례를 병치하며 아시아 전반의 제도화 흐름으로 확장해 읽는 반면, 더블록은 기재부 발표 자체의 실무 내용에 무게를 둔다.

맥락과 의미

한국은 세계에서 1인당 암호자산 거래량이 가장 많은 시장 중 하나지만, 정부 차원의 자산 분류 체계는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 업비트·​빗썸 등 거래소를 통한 개인 거래는 활발하지만 국가가 보유하게 된 암호자산, 범죄 수익 압수분, 을 어떻게 관리·​처분할지에 대한 명확한 법률이 없어 실무상 혼선이 거듭됐다. 미국 재무부가 압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COIN) 프라임으로 이전한 사례(관련 기사)와 비교하면 한국의 제도적 공백이 더 두드러진다.

토큰화 국채 파일럿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국채 시장의 유통 인프라를 바꿀 수 있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럽중앙은행(ECB)이 36개사와 디지털 유로 파일럿을 진행 중이고, 미국 월가에서도 DTCC 주도의 실물자산 토큰화가 실거래에 진입한 상황에서 한국도 같은 흐름에 올라타는 모양새다. 다만 ‘기본법 제정’이라는 큰 틀만 제시됐을 뿐 구체적인 입법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실제 법 통과까지는 정치적 과정이 남아 있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아시아 주요국의 제도화 흐름은 단기 촉매라기보다 구조적 수요 기반을 다지는 성격이 강하다. 즉각적인 주가 반응보다는 기관 자금 유입 논리가 강화되는 방향이다.

  • IBIT: 비트코인 현물 ETF인 블랙록(BLK) IBIT는 아시아 규제 우호 환경이 확인될 때마다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가 높아지는 구조다. 한국·​일본 동시 제도화 뉴스는 장기 수요 기반 확대 신호로 읽힌다.
  • COIN: 코인베이스는 아시아 규제 명확화가 진행될수록 기관 커스터디·​파생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직접 수혜 후보다. 미국 정부 암호자산 위탁 관리 레퍼런스도 확보한 상태여서 한국 유사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MSTR: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구사하는 스트래티지는 규제 우호 환경이 확대될 때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와 맞물려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다만 레버리지 구조상 변동성은 IBIT 대비 크다.

국내 영향

한국 거래소 업비트·​빗썸의 운영사인 두나무·​빗썸코리아는 비상장이라 서학개미가 직접 접근하기는 어렵다.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암호자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가 간접 연결 고리를 갖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와 클레이튼 네트워크는 토큰화 파일럿 수혜 후보로 거론될 수 있지만, 기재부 발표 단계에서 구체적인 파트너 선정은 이뤄지지 않아 실질 영향이 확인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토큰화 국채 파일럿 과정에서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 누가 될지는 입법 이후 공모 절차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즉각적인 주가 동조보다는 법 통과 일정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수혜 기업 윤곽이 잡히는 구조다.

관전 포인트

  • 7월 중 국회 제출 여부: 기재부가 국유재산기본법 초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시점이 법 제정 속도를 가늠하는 첫 기준점이다.
  • 2027년 토큰화 국채 파일럿 세부 계획 공개: 발행 규모·​참여 기관·​기술 플랫폼이 구체화되면 국내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수혜 구도가 드러난다.
  • 7월 23일(현지) ECB 통화정책회의: 디지털 유로 파일럿과 병행해 글로벌 중앙은행 디지털 자산 제도화 속도를 점검할 기회다.
  • 일본 암호자산 금융상품 재분류 입법 일정: 한⁠·⁠일 동시 제도화가 현실화되면 아시아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 기대가 더 빨리 선반영될 수 있다.

FAQ

국유재산기본법이 제정되면 암호자산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정부 보유 암호자산이 국유재산과 동일한 관리·​회계 기준을 적용받게 됩니다. 압수 자산 처분 절차가 명문화되고, 향후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논의에 법적 근거가 마련됩니다.
토큰화 국채 파일럿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2027년 중 블록체인 기반 국채를 발행해 결제·​유통 효율성을 시험하는 소규모 파일럿 형태로 알려졌습니다. 국유 부동산 토큰화도 병행 검토 중입니다.
같은 시기 일본도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예, 일본 금융청은 암호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고 세율을 낮추는 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양국의 동시 제도화는 아시아 기관 자금 유입 가속 신호로 시장이 읽고 있습니다.
서학개미가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관련 종목은 무엇인가요?
미국 상장 코인베이스(COIN), 비트코인 현물 ETF인 블랙록(BLK) IBIT,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구사하는 스트래티지(MSTR) 등이 규제 우호 환경 수혜주로 거론됩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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