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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가 이끄는 미국 원전 부활 속 옥로 CEO '2년 내 전력 생산'

블룸버그가 단독 보도한 옥로(Oklo) 공동창업자 겸 CEO 제이크 드위트 인터뷰에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이 정부 지원·​연료 공급 개선·​민간 자본 유입의 삼박자로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드위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대형 원전과 SMR이 공존할 만큼 시장을 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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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종합

블룸버그가 6월 23일(현지) 단독 보도한 인터뷰에서, 옥로(Oklo) 공동창업자 겸 CEO 제이크 드위트는 미국 원자력 개발이 결정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드위트는 정부 허가 간소화, 농축우라늄(HALEU) 등 핵연료 공급망 안정화, 그리고 빅테크 주도 민간 자본 유입이 동시에 맞물리며 수십 년간 지지부진했던 미국 원전 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핵심 시간표는 ‘약 2년 내 전력 생산’이다. 옥로의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가동이 2028년 무렵을 목표로 하는 셈이다. 드위트는 AI 데이터센터가 촉발한 전력 수요 급증이 대형 경수로와 SMR이 ‘파이를 나눌 필요 없이’ 함께 성장할 만큼 시장 규모를 키웠다고 강조했다. 단독 보도이며 교차 확인되는 추가 보도가 나오면 갱신할 예정이다.

맥락과 의미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전력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023년 쓰리마일아일랜드 원전 재가동 계약을 맺었고, 구글(GOOGL)은 카이로스파워(Kairos Power)와 소형 원전 7기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AMZN)도 탈레넥스트(Talen Energy) 핵발전소 캠퍼스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빅테크의 ‘원전 직거래’가 일반화되면서 SMR 수요처가 분명해졌고, 그 수혜를 직접 받을 업체로 옥로가 꼽힌다.

미국 정부도 뒤를 받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취임 직후 원전 규제 완화 행정명령을 연달아 서명했고, 에너지부는 HALEU 공급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다.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법안도 상원을 통과한 상태다.

경쟁 구도도 주목할 만하다. 뉴스케일파워(NuScale)가 사실상 첫 상용 SMR 프로젝트를 취소한 이후, 시장의 시선은 옥로와 테라파워(TerraPower, 빌 게이츠 창업)로 집중됐다. 두 회사가 각각 다른 노형(패스트 리액터 vs 나트륨 냉각로)을 추구하는 만큼 기술 경쟁이 아닌 고객 확보 경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AI 전력 수요가 원전 섹터의 재평가를 이끌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전력 계약이 가시화될 때마다 원전 관련주가 단기 급등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 OKLO: 나스닥 상장 SMR 개발사. 아직 매출이 없는 개발 단계로, 이번 인터뷰처럼 CEO 발언이나 계약 소식이 주가의 핵심 재료가 된다. 시가총액 기준 변동성이 크고, 유사 SMR주 뉴스에 동조 등락 경향이 강하다. 소스에 컨센서스 목표주가 수치가 없어 단정적 인용은 피한다.
  • CEG(컨스텔레이션 에너지): 기존 대형 원전 가동 업체로, 쓰리마일아일랜드 재가동 계약으로 AI 전력 수요의 1차 수혜주로 자리잡았다. SMR 가동 전까지 원전 전력을 필요로 하는 빅테크의 단기 계약 상대방이다.
  • CCJ(카메코(CCJ)): 우라늄 채굴·​가공 분야 최대 상장사. SMR 포함 원전 건설이 가속화될수록 연료 수요가 늘어 직접 수혜를 받는다.
  • SMR ETF 없음: 현재 SMR만 추적하는 전용 ETF는 없으며, 원자력 관련 테마 ETF(예: URA, 글로벌 우라늄·​원전 ETF)가 간접 노출 수단으로 활용된다.

국내 영향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의 SMR 공급망에 참여하는 동시에 미국 뉴스케일 등과 협력 경험이 있어 미국 원전 부활의 간접 수혜주로 거론된다. 다만 옥로와 직접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며, 미국 원전 수주 소식이 나올 때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동조 강세를 보이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한국전력은 SMR 기술 독자 개발(i-SMR)을 추진 중이어서 미국 SMR 부상이 경쟁 구도를 복잡하게 만드는 측면도 있다.

관전 포인트

  • 2026년 7월 초, 옥로 1호기 부지 확정 여부, 드위트가 언급한 ‘2년 내 가동’ 실현 가능성의 첫 번째 관문
  • 6월 24일(ET), 마이크론(MU) 분기 실적, AI 메모리 수요 확인이 데이터센터 전력 투자 심리에 간접 영향
  • 6월 25일(ET) 08:30 ET (2026-06-25 KST 21:30), 1분기 GDP 확정치 + 5월 PCE 물가, 금리 경로가 에너지 인프라 자본 비용에 영향
  • 7월 2일(ET) 08:30, 6월 고용지표(비농업 고용(NFP)·​NFP), 경기 국면이 빅테크 설비투자(Capex) 기조를 좌우

FAQ

옥로(OKLO)는 어떤 회사인가요?
옥로(OKLO)는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로,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이사회에 참여하며 주목받은 기업입니다. 기존 대형 원전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원자로를 공장에서 찍어내듯 제조하는 방식을 추구합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왜 원전에 주목하나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서버는 24시간 안정적 대용량 전력을 요구합니다. 태양광·​풍력과 달리 원전은 날씨에 관계없이 기저 부하를 공급할 수 있어, 마이크로소프트(MSFT)·​구글(GOOGL)·​아마존(AMZN) 같은 빅테크가 원전 기업과 직접 전력 계약을 맺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년 내 전력 생산이 현실적인 목표인가요?
드위트 CEO는 정부 허가 절차 단축과 연료 공급망 정비가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SMR은 아직 상용 가동 전례가 드물어, 규제·​시공 리스크를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국내 투자자가 관련 미국 종목을 살 수 있나요?
옥로(OKLO)는 나스닥 상장사로 국내 해외주식 계좌에서 매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매출이 없는 개발 단계 기업이므로 변동성이 큽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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