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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로 2024년 이후 최저, ETF 자금 이탈 지속

비트코인이 6월 25일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2024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물 ETF에서 자금이 닷새째 빠져나갔고, 하루 4억 6,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스트래티지(MSTR)는 100억 달러대 평가손실을 안고 있다.

관련 종목
$MSTR$COIN
읽는 시간 5분

보도 종합

비트코인이 6월 25일(ET) 6만 달러 아래로 무너졌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6만 983달러에 출발해 오후에는 5만 9,334달러까지 밀리며 2024년 이후 최저 수준을 찍었다. 이더리움(ETH)도 1,500달러대 중반으로 내렸다. 비트코인은 한 주 동안 약 5%, 한 달간 약 21%, 연초 대비 약 40% 넘게 빠졌다. 2025년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 약 12만 6,000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하락의 직접 동력은 현물 ETF 자금 이탈이다. 6월 24일 하루에만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4억 6,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는데, 이는 6월 2일 이후 최대 규모이자 닷새 연속 유출이다. 블랙록(BLK)의 IBIT에서만 약 2억 3,900만 달러가 빠져 유출을 주도했다. 투자자금이 AI 관련 주식으로 옮겨가고,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을 사업 모델의 핵심에 둔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비트코인을 약 84만 개, 평균 약 7만 5,700달러에 사들인 스트래티지(MSTR)는 보유분 전체가 손실 구간에 들어가 100억 달러대 평가손실을 안고 있는 것으로 거론된다. 미국 1위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도 연초 대비 약 29% 하락한 상태다. 앞서 비트코인이 6만 3,000달러 아래로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약세가 한 단계 더 깊어진 흐름이다.

매체별 시각

매체핵심 프레임강조점
Yahoo Finance가격·최저치비트코인이 5만 9,000달러대까지 밀려 2024년 이후 최저를 찍었다며, 주⁠·⁠월·연초 대비 하락 폭을 구체 수치로 정리
Fortune약세장 맥락사상 최고 대비 절반 이하로 내린 점을 부각하며, AI주로의 자금 이동과 약세장의 지속성을 분석
Bitcoin.comETF 자금 이탈IBIT가 주도한 4억 6,900만 달러 순유출과 닷새 연속 유출을 짚으며 기관 자금 이탈을 강조

일치하는 대목 ·​ 세 매체 모두 비트코인이 2024년 이후 최저로 내렸고, 현물 ETF 자금 이탈과 AI주로의 자금 이동이 약세의 배경이라는 데 일치한다.

갈리는 대목 ·​ 큰 방향은 일치하고 무게중심이 갈린다. 야후는 가격 최저치, 포춘은 약세장의 깊이, 비트코인닷컴은 ETF 자금 이탈 규모에 무게를 둔다.

맥락과 의미

비트코인은 현물 ETF 도입 이후 기관 자금 흐름에 점점 더 민감해졌다. 이번 약세도 가격이 먼저 빠진 것이 아니라, ETF에서 닷새째 자금이 빠져나가는 기관 이탈이 가격을 끌어내린 구조다. 특히 블랙록 IBIT처럼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에서 자금이 빠지는 것은 위험 회피 심리가 깊어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거시 환경도 비우호적이다. 케빈 워시 체제 연준이 금리 인하 대신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자가 붙지 않는 비트코인 같은 자산의 상대적 매력이 떨어졌다. 동시에 투자자금이 AI 관련 주식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위험자산 안에서도 ‘AI 우선, 크립토 후순위’의 차별화가 나타나는 셈이다.

규제 불확실성은 또 다른 무게다.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심리를 눌렀다. 스트래티지처럼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이 평가손실을 키우면, 추가 매도 압력이나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경계도 함께 커진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비트코인 약세는 크립토 관련 미국 주식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종목별 영향은 다음과 같다.

  • MSTR: 비트코인을 약 84만 개 보유해 시세에 가장 민감한 종목. 6만 달러 하회로 보유분 전체가 손실 구간에 들어가 100억 달러대 평가손실이 거론된다.
  • COIN: 거래대금 둔화가 수수료 수익에 직결된다. 연초 대비 약 29% 하락한 상태로, 시세 약세가 길어질수록 실적 부담이 커진다.
  • IBIT 등 현물 ETF: 닷새 연속 순유출이 가격 하락을 가속했다. ETF 자금 흐름이 단기 방향의 핵심 신호다.

국내 영향

비트코인 약세는 국내 암호화폐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다.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빗썸은 거래대금이 시세와 함께 움직여, 약세장에서는 수수료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다. 증시에서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빗썸 관련 지분을 가진 우리기술투자가 비트코인 시세에 테마성으로 연동되는 대표 종목으로 거론된다. 다만 이들은 거래소 실적·​지분 가치를 통한 간접 노출이라, 비트코인 가격을 직접 추종하기보다는 투자심리에 동조하는 성격이 강하다. 비트코인 시세 자체는 국내에 직접 상장된 현물 ETF가 없어 제도권 노출은 제한적이다.

관전 포인트

  •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출입 추이, 순유출 지속 여부가 단기 방향의 핵심
  • 미 의회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 처리 일정
  • 7월 말 FOMC(ET), 연준 금리 경로가 위험자산 선호에 미치는 영향
  • 스트래티지(MSTR)의 비트코인 보유·​재무 대응과 추가 매도 여부

FAQ

비트코인이 왜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나요?
현물 ETF에서 자금이 닷새째 빠져나가고, 투자자금이 AI 관련 주식으로 이동한 영향이 큽니다.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CLARITY Act)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겹쳤습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사상 최고(약 12만 6,000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내렸습니다.
ETF 자금 이탈 규모는 얼마인가요?
6월 24일 하루에만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4억 6,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는데, 이는 6월 2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블랙록(BLK)의 IBIT에서만 약 2억 3,900만 달러가 빠지며 유출을 주도했고, 이런 순유출은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스트래티지(MSTR)는 왜 평가손실을 보나요?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약 84만 개, 평균 매입가 약 7만 5,700달러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밑돌면서 보유분 전체가 손실 구간에 들어가, 100억 달러대의 평가손실을 안고 있는 것으로 거론됩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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