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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빅3, AI 주식 붐에 올해 주식 트레이딩 수익 70조 원 돌파하며 시장 80% 장악

골드만삭스(GS)·​JP모건·​모건스탠리(MS)가 올해 주식 트레이딩 수익 520억 달러(약 69조 원)를 합산하며 시장 점유율 80%를 넘어섰다. 헤지펀드 대상 마진 대출 확대가 핵심 수익원으로 꼽히며, 마이크로소프트(MSFT)·​알파벳(GOOGL)은 OKX-ICE 토큰증권 플랫폼 상장에 공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관련 종목
$JPM$GS$MS$MSFT$GOOGL
읽는 시간 5분

보도 종합

골드만삭스(GS)·​JP모건·​모건스탠리(MS) 3사가 올해 주식 트레이딩 부문에서 합산 520억 달러(약 69조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해당 시장의 약 80%를 차지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전체 증권사 주식 트레이딩 시장 전체 파이에서 단 세 곳이 이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핵심 수익원은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마진 대출(이른바 프라임 브로커리지)로, AI 관련주 강세가 지속되면서 레버리지 수요가 크게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른 각도에서 이 AI 모멘텀 장세에 균열 조짐을 짚었다. AI 인프라 투자 테마의 전문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RWV) 주가가 지난주 하락하며 시장의 주의를 끌었다. WSJ는 이를 AI 모멘텀 거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초기 신호로 읽으며, 2023년 이후 지수 중심 투자(패시브)에 밀려 부진했던 종목 선별형 주식 운용(액티브 매니저)의 반격 시점이 다가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FT)·​알파벳(GOOGL)·​골드만삭스를 포함해 7개사가 추가로 OKX-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하면서 반대 기업이 16곳으로 늘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감독 체계 아래 추진되는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위에서 주식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상장될 기업들이 동의 없이 자사 주식이 올라간다는 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매체별 시각

매체핵심 프레임강조점
CNBC월가 빅3 수익 독점마진 대출·프라임 브로커리지가 AI 강세를 수익으로 전환한 구체 메커니즘
WSJAI 모멘텀 장세 피로 신호코어위브 주가 하락을 계기로 액티브 운용의 반격 가능성 타진
CoinDesk토큰증권 반발 확산주요 빅테크·월가 기업의 SEC 플랫폼 이탈이 16곳으로 확대된 규모

일치하는 대목 ·​ 세 매체 모두 AI 붐이 금융 시장 구조 자체를 바꾸는 힘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전제를 공유한다.

갈리는 대목 ·​ CNBC가 빅3 수익 집중의 수혜 측면을 조명하는 반면, WSJ는 같은 AI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CoinDesk는 월가 대형사들이 토큰증권이라는 새 금융 인프라에는 오히려 방어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역설적 구도를 부각한다.

맥락과 의미

주식 트레이딩 수익이 소수 대형 투자은행으로 집중되는 현상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본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기자본이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들이 프라임 브로커리지에서 후퇴한 결과다. AI 강세장은 이 집중을 가속하는 촉매가 됐다. 헤지펀드들이 AI 관련주에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을 쌓으면서 마진 대출 잔고가 늘었고, 빅3는 이를 높은 이자 스프레드로 수익화했다.

토큰증권 논란은 별개 흐름이지만 같은 대형 금융·​기술 기업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묶어볼 필요가 있다. 골드만삭스가 한편으로 AI 트레이딩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토큰증권 상장에는 반대하는 것은, 블록체인 기반 주식 거래 인프라가 기존 청산·​결제 수수료 수익을 위협할 수 있다는 방어적 판단이 깔려 있다고 시장은 읽는다.

WSJ가 주목한 코어위브 하락은 단발성 조정인지 AI 모멘텀 거래의 본격적 전환인지 아직 단언하기 어렵다. 다만 2023년 이후 패시브에 밀린 액티브 매니저들이 AI 테마 내 종목 선별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공간이 열리고 있다는 시각이 늘고 있고, 이는 빅3의 트레이딩 수익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변수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월가 빅3의 트레이딩 수익 독점은 개별 실적 측면에서 단기 긍정 재료지만, 구조적으로는 헤지펀드 마진 레버리지 집중이라는 이중성을 안고 있다. AI 관련주 변동성이 커질 경우 마진 대출 부실이 역으로 신용 손실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 JPM: 3분기 실적에서 트레이딩 부문 수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라임 브로커리지 잔고 확대가 4분기에도 이어질지가 다음 분기 실적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220달러대 중반 수준이며 매수 의견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 GS: 토큰증권 반대 기업군에 이름을 올리며 기존 청산·​결제 인프라 방어 의지를 드러냈다. AI 트레이딩 수익 급증과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방어적 태도가 공존하는 구도로, 양방향 수익원을 모두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 MSFT: OKX-ICE 플랫폼 반대 표명은 직접 재무 영향보다 기업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차원이다. 오는 10월 28일(한국시간 10월 29일 05:05)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애저 클라우드 성장률과 AI 캐펙스(Capex) 전망이 더 중요한 주가 재료다.
  • GOOGL: 마이크로소프트와 동일하게 토큰증권 플랫폼 반대 기업군에 합류했다. MSFT와 같은 날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성장률과 광고 회복 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국내 영향

JP모건 등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의 트레이딩 수익 호조는 글로벌 신용 환경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신호로, KB금융과 신한지주 같은 국내 금융지주에 간접 우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과거 JP모건이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날 KB금융이 동조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2025년 10월 JP모건 3분기 실적 호조 당일 KB금융이 1–2% 안팎 상승한 사례가 있다. 다만 이번 수익의 핵심이 AI 레버리지 거래 집중에 있다는 점은 글로벌 신용 개선이 아니라 특정 섹터 집중 리스크를 함께 반영한다는 점에서, 단기 심리 동조와 실제 펀더멘털 연동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의 AI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기조가 이어지는 한, 이수페타시스의 고다층 기판(다층기판, MLB)과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의 북미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수주는 구조적 수혜 흐름으로 남는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7월 글로벌 빅테크와 약 1조 1,200억 원 규모 북미 데이터센터 공급 계약을 확인했고, LS일렉트릭도 같은 시기 북미 수주가 1조 2,000억 원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양사 모두 심리적 동조를 넘어 확정 발주가 실적으로 전환되는 국면에 있다. 두 종목 모두 이번 주 MSFT·​GOOGL 실적 발표 이후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상향 또는 유지되면 추가 수주 기대감이 강화될 수 있다.

관전 포인트

  • 10월 28일(ET),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3분기 실적, 애저 성장률과 구글 클라우드 성장률, 그리고 AI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국내 전력·​기판 공급주의 다음 방향을 결정
  • 10월 28일 14:00(ET), 10월 FOMC 금리 결정, 금리 동결 여부와 향후 인하 경로가 마진 대출 비용 구조에 직접 영향
  • 10월 29일 08:30(ET),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경기 강도와 인플레이션 지속 여부가 월가 트레이딩 수익 지속 가능성의 거시 변수
  •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규제 환경 변화 가능성이 토큰증권 플랫폼 논란의 향방에 영향

FAQ

월가 빅3가 주식 트레이딩에서 이렇게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헤지펀드에 대한 마진 대출(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이 AI 관련주 강세와 맞물려 급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골드만삭스(GS)·​JP모건·​모건스탠리(MS) 3사는 인프라·​리스크 관리 역량에서 경쟁사와 격차가 커 수익이 이 세 곳으로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OKX-ICE 토큰증권 플랫폼이란 무엇이며, 왜 대기업들이 반대합니까?
암호화폐 거래소 OKX와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주식 토큰 거래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알파벳(GOOGL) 등 16개사는 자사 주식이 SEC 승인 전에 해당 플랫폼에 상장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코어위브(CRWV) 주가 하락이 AI 모멘텀 거래에 어떤 신호를 줍니까?
코어위브(CRWV)는 AI 인프라 투자 테마의 대표 순수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론됩니다. WSJ는 이 주식의 주간 하락을 AI 모멘텀 거래가 새 국면에 접어드는 초기 신호로 해석하며, 종목 선별력이 다시 중요해지는 환경이 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투자자가 보유한 JP모건·​골드만삭스(GS) ETF나 주식에 이번 흐름은 긍정적입니까?
트레이딩 수익 집중은 단기 실적에 우호적이나, 헤지펀드 마진 레버리지 확대는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신용 손실 리스크를 동시에 높입니다. 컨센서스는 두 종목 모두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금리 경로와 변동성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입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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