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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10월 4일 07:24 기준

이브닝 프리뷰: PCE 호조 뒤 ISM⁠·⁠NFP 대기, 금리 5.29%가 변수

8월 PCE 물가가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를 되살렸지만, 10년물 금리는 5.29%로 4bp 추가 상승했다. 오늘 밤 ISM 제조업 PMI와 내일 비농업 고용(NFP)을 앞두고 S&P 500은 소폭 하락 마감한 반면 나스닥(NDAQ)은 강보합을 지켰다. 마이크론(MU) 실적 결과가 장 마감 후 반도체 섹터 전반의 방향을 가를 첫 번째 시험대다.

관련 종목
$MU$LLY$NVDA$AMD$META$GOOGL$HOOD

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PCE 발표 후에도 금리는 올랐다. 오늘 오전 공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헤드라인·​근원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0%로 컨센서스 3.3%를 크게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는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끌어올리는 재료였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히려 4bp(1bp는 0.01%포인트) 추가 상승해 5.29%에 달했다. 어제 30년물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채권 매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으로 (관련 기사), 이것이 오늘 밤 지수 상단을 누르는 핵심 변수다. S&P 500은 0.25% 하락한 반면 나스닥(NDAQ)은 0.24% 강보합으로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마이크론(MU) 실적은 이미 나왔다. 마이크론(MU)이 9월 30일(ET)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오늘 낮 기준 MU 종가는 1,065.11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관련 기사), 실적 내용이 오늘 밤 정규장 개장과 함께 반도체 섹터 전반에 첫 번째 방향 신호를 줄 것이다. 엔비디아(NVDA) +0.51%, AMD +0.69%로 전일 소폭 강세를 지켰지만, 마이크론 결과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D램 수요 기대치 전반이 재점검될 수 있다.

AI 규제 변수가 동시 다발로 불거졌다. 백악관 자율 AI 안전 협약은 처벌 조항이 없어 시장에 미친 직접 충격은 제한적이었지만(관련 기사),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픈AI·​앤트로픽 AI 제품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빅테크 AI 관련주 전반에 잠재적 부담으로 남아 있다(관련 기사). 메타(META)는 1.84% 하락하며 관련주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구글(GOOGL)은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출시했음에도 알파벳(GOOGL)은 0.93% 오르는 데 그쳤다(관련 기사).

유가와 원화 환율도 방향을 주시해야 한다. WTI는 2.09% 올라 배럴당 92.31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동서 송유관이 일일 350만 배럴 수준으로 회복됐음에도(관련 기사) 글로벌 공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맞물려 금리 인상 기조를 장기화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65.5원으로 0.66% 올랐고, 엔⁠·⁠달러도 158.37엔으로 같은 폭 약세를 기록해 아시아 통화 전반의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됐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 10월 1일 23:00(KST) ·​ 9월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컨센서스 47.5 안팎. 50 이하면 제조업 수축 국면 지속을 의미하고 채권 랠리(금리 하락) 재료가 될 수 있지만, 예상을 상회할 경우 금리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늘 밤 지수 방향의 첫 번째 분기점.

  • 마이크론(MU) 실적 후 반도체 섹터 흐름: MU는 전일 1,065.11달러로 마감했으며 장 마감 후 실적이 이미 공개됐다. 오늘 밤 정규장 개장 직후 프리마켓 반응이 NVDA·​AMD·​SMCI·​TSM 동조 여부를 결정한다. AI 서버용 HBM 수요 가이던스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 일라이릴리(LLY) ·​ 비만치료제 경쟁 구도: LLY가 2.33% 하락해 1,157.08달러로 마감했다. 젭바운드·​아밀린 병용요법 2상 결과가 체중 23.3% 감량을 확인했음에도(관련 기사), 노보 노디스크(NVO)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도입 소식이 경쟁 심화 우려로 작용했다(관련 기사). 오늘 밤 LLY 추가 반응과 노보 노디스크(NVO) 방향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WTI 92달러대 ·​ 에너지주 흐름: 이란 핵협상 교착과 유가 고공행진이 맞물린 상황에서, 오늘 밤 중동 관련 추가 뉴스가 나올 경우 에너지 섹터와 항공·​물류주에 빠르게 전달된다. 금리 5.29%와 유가 92달러의 동시 상승은 경기 둔화 우려로 연결될 수 있다.

  • VIX 16.58(+1.47%) ·​ 로빈후드(HOOD) 주말 거래 확장 반응: VIX가 소폭 올랐지만 아직 공포 영역은 아니다. 로빈후드가 주말 주식·​ETF 거래와 AI 에이전트 출시를 발표해(관련 기사) 핀테크 경쟁 구도 변화를 오늘 밤 HOOD 주가 반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미국 정규장은 PCE 호조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 상승 압력에 눌리며 혼조 마감했다. DOW가 0.86% 하락하며 지수 간 온도차가 컸다. KOSPI는 1.95% 오른 6,971.35로 아시아장에서 두드러진 강세였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외국인 수급에 잠재적 변수로 남는다.

내일(10월 2일) 현지 시각 08:30 ET(한국시간 10월 2일 21:30) 9월 비농업 고용(NFP)이 발표된다. 이 지표가 지금 가장 큰 방향타다. 강한 고용은 금리 경로를 다시 매파 쪽으로 당기고, 약한 고용은 오늘 PCE 호조와 합쳐져 인하 기대를 강화할 수 있다. 10월 5일(한국시간 10월 5일 23:00)에는 ISM 서비스업 PMI도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 전까지 굵직한 지표들이 연달아 금리 경로 논쟁의 무게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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