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PCE 발표 후에도 금리는 올랐다. 오늘 오전 공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헤드라인·근원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0%로 컨센서스 3.3%를 크게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는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끌어올리는 재료였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히려 4bp(1bp는 0.01%포인트) 추가 상승해 5.29%에 달했다. 어제 30년물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채권 매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으로 (관련 기사), 이것이 오늘 밤 지수 상단을 누르는 핵심 변수다. S&P 500은 0.25% 하락한 반면 나스닥(NDAQ)은 0.24% 강보합으로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마이크론(MU) 실적은 이미 나왔다. 마이크론(MU)이 9월 30일(ET)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오늘 낮 기준 MU 종가는 1,065.11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관련 기사), 실적 내용이 오늘 밤 정규장 개장과 함께 반도체 섹터 전반에 첫 번째 방향 신호를 줄 것이다. 엔비디아(NVDA) +0.51%, AMD +0.69%로 전일 소폭 강세를 지켰지만, 마이크론 결과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D램 수요 기대치 전반이 재점검될 수 있다.
AI 규제 변수가 동시 다발로 불거졌다. 백악관 자율 AI 안전 협약은 처벌 조항이 없어 시장에 미친 직접 충격은 제한적이었지만(관련 기사),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픈AI·앤트로픽 AI 제품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빅테크 AI 관련주 전반에 잠재적 부담으로 남아 있다(관련 기사). 메타(META)는 1.84% 하락하며 관련주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구글(GOOGL)은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출시했음에도 알파벳(GOOGL)은 0.93% 오르는 데 그쳤다(관련 기사).
유가와 원화 환율도 방향을 주시해야 한다. WTI는 2.09% 올라 배럴당 92.31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동서 송유관이 일일 350만 배럴 수준으로 회복됐음에도(관련 기사) 글로벌 공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맞물려 금리 인상 기조를 장기화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65.5원으로 0.66% 올랐고, 엔·달러도 158.37엔으로 같은 폭 약세를 기록해 아시아 통화 전반의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됐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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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23:00(KST) · 9월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컨센서스 47.5 안팎. 50 이하면 제조업 수축 국면 지속을 의미하고 채권 랠리(금리 하락) 재료가 될 수 있지만, 예상을 상회할 경우 금리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늘 밤 지수 방향의 첫 번째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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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MU) 실적 후 반도체 섹터 흐름: MU는 전일 1,065.11달러로 마감했으며 장 마감 후 실적이 이미 공개됐다. 오늘 밤 정규장 개장 직후 프리마켓 반응이 NVDA·AMD·SMCI·TSM 동조 여부를 결정한다. AI 서버용 HBM 수요 가이던스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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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LLY) · 비만치료제 경쟁 구도: LLY가 2.33% 하락해 1,157.08달러로 마감했다. 젭바운드·아밀린 병용요법 2상 결과가 체중 23.3% 감량을 확인했음에도(관련 기사), 노보 노디스크(NVO)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도입 소식이 경쟁 심화 우려로 작용했다(관련 기사). 오늘 밤 LLY 추가 반응과 노보 노디스크(NVO) 방향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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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92달러대 · 에너지주 흐름: 이란 핵협상 교착과 유가 고공행진이 맞물린 상황에서, 오늘 밤 중동 관련 추가 뉴스가 나올 경우 에너지 섹터와 항공·물류주에 빠르게 전달된다. 금리 5.29%와 유가 92달러의 동시 상승은 경기 둔화 우려로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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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 16.58(+1.47%) · 로빈후드(HOOD) 주말 거래 확장 반응: VIX가 소폭 올랐지만 아직 공포 영역은 아니다. 로빈후드가 주말 주식·ETF 거래와 AI 에이전트 출시를 발표해(관련 기사) 핀테크 경쟁 구도 변화를 오늘 밤 HOOD 주가 반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미국 정규장은 PCE 호조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 상승 압력에 눌리며 혼조 마감했다. DOW가 0.86% 하락하며 지수 간 온도차가 컸다. KOSPI는 1.95% 오른 6,971.35로 아시아장에서 두드러진 강세였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외국인 수급에 잠재적 변수로 남는다.
내일(10월 2일) 현지 시각 08:30 ET(한국시간 10월 2일 21:30) 9월 비농업 고용(NFP)이 발표된다. 이 지표가 지금 가장 큰 방향타다. 강한 고용은 금리 경로를 다시 매파 쪽으로 당기고, 약한 고용은 오늘 PCE 호조와 합쳐져 인하 기대를 강화할 수 있다. 10월 5일(한국시간 10월 5일 23:00)에는 ISM 서비스업 PMI도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 전까지 굵직한 지표들이 연달아 금리 경로 논쟁의 무게를 결정한다.
출처
- Financial Times US 30-year Treasury yield hits highest since 2002
- Bloomberg US 30-Year Treasury Yield Rises to Highest Level Since 2002
- CoinDesk Analysts see 10-year Treasury yield hitting 6%. Bitcoin bulls shouldn't panic
- CNBC Micron earnings hit Wall Street after the bell. Here's how options traders are positioned into the report
- The Wall Street Journal Wall Street's Hopes for a Blockbuster IPO Season Are Fading
- The Verge Here's how tech leaders will self-police AI safety under Trump's deal
- CNBC Trump's meeting with tech leaders leaves AI safety more unsettled than ever
- CoinDesk OpenAI, Google and Meta pledge independent AI safety audits under voluntary White House 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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