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TSMC,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이익 발표. TSMC(TSM)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AI 수요에 힘입어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AI 수요가 멈출 기색이 없다”는 표현으로 실적을 정리했다. 주목할 점은 타이밍이다. 전날 AI·반도체주 전반의 급락으로 TSM이 3.4% 내려앉은 직후 나온 실적이라, 오늘 밤 미국장에서 낙폭 되돌림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적 자체가 긍정적이어도 CPI 충격 이후 금리 불안이 남아 있어 주가 반응은 지켜봐야 한다.
나스닥(NDAQ) 선물, 한국 낮 내내 하락 압력. 전일 미국장 마감 이후에도 AI 매도세가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번졌다. 블룸버그와 WSJ은 “AI 급락이 이틀째 가속 중”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NVDA) -3.16%, AMD -5.73%, 슈퍼마이크로(SMCI) -8.42%, 오라클(ORCL) -8.83%에 이어 나스닥 선물도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가트너가 “AI 관련 자산에 3조 5,000억 달러(약 4,700조 원) 규모의 상각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보고서가 투자 심리에 추가로 부담을 줬다.
KOSPI 7.57% 급락, 아시아 최대 낙폭. 한국 낮 동안 코스피가 5,554.22로 7.57% 급락했다. 미국 CPI 쇼크에 AI·반도체주 동조 매도세가 겹쳤고, 블룸버그는 인도 증시가 아시아 최고 성과를 기록한 반면 한국·대만이 가장 깊이 빠졌다고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343.8원으로 0.22% 상승하며 수출주 환차익 기대와 수입 비용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정유 시설 재타격 선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선언이 사흘 만에 흔들렸다. FT와 CNBC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WTI 유가는 현재 배럴당 93.37달러로 전일 대비 0.56% 내렸지만, 에너지 지정학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금(Gold)은 1.72% 상승한 온스당 4,179달러로, 위험 회피 자금이 금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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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목) 21:30 KST,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오전에 나온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채권시장을 흔든 데 이어, PPI가 추가 인플레이션 신호를 줄 경우 연준의 금리 경로 논쟁이 다시 달아오를 수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현재 5.19%로 3bp(1bp는 0.01%포인트) 내렸지만 고금리 환경은 유지되고 있다. PPI가 예상을 상회하면 국채 금리 재상승, 기술주 추가 압박 시나리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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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TSM) 프리마켓 반응. 한국 낮 시간 공개된 3분기 실적이 오늘 밤 미국 프리마켓과 정규장에서 어떻게 소화될지가 반도체 섹터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다. 전일 TSM이 3.4% 내려앉은 상황에서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 엔비디아·AMD·마이크론(MU) 등 동반 낙폭 일부를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 단, 금리 불안이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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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주 매도세 이틀째 지속 여부. 전일 마감 기준 SMCI -8.42%, ORCL -8.83%, AMD -5.73%, NVDA -3.16%로 낙폭이 컸다. 가트너의 대규모 상각 위험 경고가 재료로 남아 있고, VIX가 17.49(하루 14.54% 급등)로 올라선 점도 단기 변동성 확대를 예고한다. TSMC 실적이 센티먼트를 전환하지 못하면 나스닥 추가 하락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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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변수: 유가와 에너지 시설 리스크.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재타격 선언, 후티의 아람코 추가 공격 예고가 에너지 시장 불안을 지속시키고 있다. 현재 WTI 93.37달러 수준에서 지정학 악화 시 90달러 중반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고, 에너지 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 자극할 수 있다. 항공·운송·소비재 섹터에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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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와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현재 81,131달러로 0.54% 내린 상태다. 전일 CPI 충격으로 한때 82,000달러 아래로 밀린 이후 부분 회복했으나,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되는 한 추가 반등 여력은 제한적이다. 코인베이스(COIN)가 전일 4.9% 내린 172.89달러에 마감한 점도 암호화폐 관련주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전일(10월 14일 ET 기준) 미국 정규장은 S&P 500 7,718.94(-1.11%), 나스닥 26,692.9(-1.88%), 다우(DOW) 51,621.5(-0.09%)로 마감했다. 기술·AI 섹터의 집중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다우의 낙폭이 제한된 것은 에너지·방어주가 일부 완충 역할을 한 덕분이다. 일라이릴리(LLY)가 3.62% 오른 것이 눈에 띄는 예외였다.
다음 주요 일정으로는 10월 21일 16:05(ET), 한국시간 10월 22일 새벽 5:05 테슬라(TSLA)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10월 22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도 있다. CPI·PPI 연속 충격 이후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로가 쟁점으로 남은 만큼, 향후 수주간 지표와 연준 인사 발언에 시장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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