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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10월 25일 23:58 기준

모닝브리핑: 10년물 금리 5.09%로 꺾이며 다우 1%대 반등, 반도체는 사흘째 약세

현지 10월 15일(ET) 마감한 뉴욕 증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10bp 하락하며 다우(DOW)와 S&P 500이 반등했다. 반도체·​AI 인프라주는 사흘째 매도세가 이어졌고, 코어위브(CRWV) 신용 우려가 재부각됐다. 넷플릭스(NFLX)·​세일즈포스(CRM)·​코인베이스(COIN)가 강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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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미국장

현지 10월 15일(ET) 마감한 뉴욕 증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5.09%로 10bp(1bp는 0.01%포인트) 하락하며 숨통이 트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08% 오른 52,177.7로 마감하며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고, S&P 500도 0.33% 오른 7,744.06으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NDAQ)은 0.08% 오르는 데 그쳤다. 금리 하락이 가치주·​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끌어들인 반면, 반도체·​AI 인프라 섹터는 사흘째 매도 압력을 견뎌야 했다.

VIX는 16.46으로 7.79% 올라 투자 심리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음을 보였다. 달러 지수는 0.32% 내린 97.26으로 약세 전환했고, WTI 원유는 배럴당 96.10달러로 0.41% 하락했다. 금은 0.45% 오른 온스당 4,189달러로 지지력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8만 2,394달러로 1.01% 반등하며 전날 급락에서 일부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1,341.2원으로 거의 보합이었다.

주요 뉴스

코어위브(CRWV) 신용부도스와프 급등, AI 부채 위기 재부각 코어위브의 신용부도스와프(CDS)가 급등해 채권 시장에서 사실상 위기 수준으로 분류됐다. AI 인프라에 투입된 고금리 부채가 금리 상승 환경에서 버티기 어렵다는 시각이 확산되며, AI 데이터센터 관련 네오클라우드 전반의 투자 심리를 눌렀다. 젠슨 황 엔비디아(NVDA) CEO는 별도로 코어위브의 재무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외부 지원이 불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이를 완전히 수용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관련 기사)

TSMC 6분기 연속 최대 순이익, 캐파 전쟁은 심화 TSMC가 3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발표하며 6분기 연속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엔비디아·​애플(AAPL)·​브로드컴(AVGO)·​AMD가 첨단 노드 생산능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TSMC의 배분 결정이 반도체 업계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TSM 주가는 1.8% 하락해, 전체 반도체 섹터의 하방 압력이 개별 펀더멘털을 덮어버린 구도가 이어졌다. (관련 기사)

넷플릭스(NFLX) 최고콘텐츠책임자 교체 넷플릭스가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의 퇴임을 발표하고 피터 라이스를 후임으로 선임했다. 인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NFLX 주가는 2.89% 올랐는데, 시장은 이번 교체를 콘텐츠 전략의 연속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MSCI,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수 제외 검토 MSCI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를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회사 자산의 대부분이 비트코인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기업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MSTR 주가는 이날 비트코인 반등에 힘입어 5.62% 올랐다.

메타(META)·​애플, 맥에서 AI 모델 공동 구동 협력 애플과 메타가 뮤즈 스파크 오픈 모델을 맥 스튜디오 클러스터에서 로컬로 구동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오랜 경쟁 관계를 허무는 이례적 협력으로, 클라우드 없이 온디바이스로 고성능 AI를 구동하는 개발자 경로를 처음으로 열었다. (관련 기사)

엔비디아·​시스코, 트럼프 백악관 행사에 수백만 달러 기부 엔비디아와 시스코가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연회장 행사에 각각 수백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빅테크와 정치권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나 주가에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하버드 기부금 27% 수익률, 스페이스X가 최대 보유 자산 하버드대 기부금이 2026 회계연도에 27% 수익률을 기록했다. 스페이스X가 기부금 포트폴리오의 최대 보유 자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AI·​우주 관련 비상장 자산이 대학 기금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시각이 나왔다.

종목·섹터 흐름

크립토 관련주와 소프트웨어·​헬스케어가 강세를 주도했다. COIN은 6.32% 올랐고, MSTR도 5.62% 뛰며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크립토 테마가 이날 시장의 아웃퍼포머였다. CRM이 4.57%, LLY가 3.55%, ORCL이 3.00%, NFLX가 2.89% 오르며 비AI 섹터에서 고른 강세가 나타났다. MSFT도 1.08% 올라 대형 빅테크 중 플러스권을 지켰다.

반도체·​AI 하드웨어 섹터는 달랐다. INTC가 2.80%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NVDA -1.84%, TSM -1.80%, SMCI -1.93%, AMD -1.50%, AVGO -0.55%로 반도체 종목 전반이 내렸다. MU는 1.87% 올라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섹터 전반의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TSLA는 1.29% 하락했다. META, PLTR, AAPL은 0.1–0.3% 내외의 소폭 하락에 그쳐 사실상 보합 수준이었다.

섹터 온도차를 요약하면, 금리 하락 수혜를 받은 전통 가치주·​금융·​헬스케어가 반등하고, AI 인프라에 집중된 반도체·​데이터센터주가 사흘째 압력을 받는 ‘내부 순환’ 장세가 이어졌다.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KST)이벤트비고
10/17(토) 새벽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인플레이션 기대 포함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ET) 기준입니다. KST로는 통상 다음 날 새벽–오전에 반영됩니다.

오늘 밤 미국장에서 예정된 주요 지표는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하나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돈 직후라 응답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 항목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다음 주는 10월 21일(현지) 테슬라(TSLA) 3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최대 변수로 예고돼 있다.

한국 시장 시사점

어젯밤 미국장의 반도체 약세는 오늘 한국 증시 개장 초에 곧바로 동조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NVDA -1.84%, TSM -1.80%, AMD -1.50%, INTC -2.80%가 사흘 연속 이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전체를 눌렀고, 이런 흐름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SSNLF)는 단기 투자 심리상 동반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과거 SOX 지수가 3% 넘게 밀린 다음 날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평균 2–3% 동조 약세를 보인 선례를 감안하면, 어젯밤처럼 소폭(1–2%) 하락한 날도 국내 반도체주에 0.5–1% 내외의 개장 부담이 생기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다만 이날의 약세는 AI 부채 우려라는 수급·​심리 요인이 큰 탓에, TSMC가 6분기 연속 최대 순이익을 냈음에도 주가가 내린 것처럼, 단기 동조와 장기 펀더멘털이 다소 어긋나 있다. 실제 고대역폭메모리(HBM) 발주 물량이나 분기 실적으로 확인되는 펀더멘털 영향은 수 주 뒤 개별 실적 시즌에서야 드러날 전망이다.

한미반도체와 테크윙 같은 HBM 장비·​테스트 종목, 이수페타시스·​대덕전자 같은 AI 가속기 기판주는 반도체주보다 한 박자 늦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코어위브 신용 우려처럼 AI 인프라 투자 전반에 의문이 생기는 국면에서는 선제적 매도가 나오기도 한다. 오늘 개장에서 이들 2차 연동주의 반응 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COIN +6.32%, MSTR +5.62%에 힘입은 크립토 강세는 국내에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에 단기 심리 동조 재료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들은 두나무 지분가치가 부각될 때 반응하는 구조라, 실제 업비트 거래대금 증가가 확인되기까지 시차가 있다. 넷플릭스 강세는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미르 등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 긍정 심리로 이어질 수 있으나, 이날 CCO 교체 뉴스와 맞물려 있어 단기 과잉 반응 여부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달러/원은 1,341원대로 거의 보합이어서 수출주·​수입주 간 환율 발생 환경은 중립에 가깝다. 단 원/달러가 1,340원대 초반에서 머무르는 한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대형주에 환차익 측면의 추가 부담은 제한적이다. 오는 10월 22일(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 말로 갈수록 채권금리와 금융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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