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어제 밤(KST 기준) 진행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 결과가 장 마감 이후까지 여진을 남겼다. S&P 500은 7,420.10(-1.21%), 나스닥은 26,021.7(-1.34%)로 마감했다. 메타(META)(-5.44%), 마이크로소프트(MSFT)(-3.79%), 아마존(AMZN)(-3.46%), 세일즈포스(CRM)(-4.14%) 등 빅테크·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집중적으로 팔렸다. 피델리티가 예고했던 ‘워시 의장의 인플레이션 발언이 채권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화된 양상이다. 10년물 금리는 4.46%로 4bp(1bp는 0.01%포인트) 올랐고, 달러/원 환율은 1,535.8원(+0.66%)으로 올라 원화 약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업종은 뚜렷한 양극화를 보였다. 브로드컴(AVGO)이 4.3% 오르고 인텔(INTC)이 3.46%, 마이크론(MU)이 2.2% 오르며 하드웨어 수요 기대가 부분적으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전일 대비 1.33% 내린 204.65달러로 마감했고, 슈퍼마이크로(SMCI)는 4.93% 급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이란 원유 공급 재개 기대가 유가를 눌렀다. WTI가 배럴당 74.00달러(-2.64%)로 내려앉았고, 금 역시 4,289달러(-2.10%)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란 유조선 세 번째 선단이 봉쇄선을 통과해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공급 과잉 우려에 무게를 더했다. 반면 KOSPI는 9,063.84(+2.25%)로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SSNLF)·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이 미국 하드웨어 수요 기대에 동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6/18 KST) 낮 사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CEO가 2018년 보상 패키지 전량을 행사해 약 3억 400만 주를 취득했다는 SEC 공시가 나왔다. 취득 주식은 2028년까지 매도 제한이 걸려 있어 단기 매도 압박은 없지만, 테슬라 주가는 어제 이미 2.05% 하락한 396.38달러다. (관련 기사)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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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트리플 위칭 만기(오늘 밤 정규장):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다. 분기 만기일 특성상 장 마감 무렵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몰리며 지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FOMC 이후 하락 구간에서 만기가 겹친 만큼 오후 장세가 오전보다 훨씬 거칠어질 가능성이 크다. VIX가 17.05로 전일 대비 7.54% 내려와 있지만, 만기 당일 오후는 별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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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AI 종목 반응 지속 여부: 메타(-5.44%)·마이크로소프트(-3.79%)·아마존(-3.46%)의 어제 급락이 오늘 프리마켓에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낙폭 과대 인식에 매수세가 들어오는지가 지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특히 메타와 아마존은 AI 설비투자(Capex) 지출 논란과 금리 상승 압력이 겹쳐 단기 회복이 쉽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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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국채 금리 동향: 워시 의장 첫 회의 이후 금리가 4.46%까지 올랐다. 금리가 추가로 오를 경우 빅테크 밸류에이션 조정이 이어질 수 있고, 반대로 안정되면 낙폭 일부가 회복될 여지가 있다. TLT·IEF 보유자라면 오늘 밤 채권 시장 개장 후 방향을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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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74달러 선 지지 여부: 이란 원유 공급 재개 기대가 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쿠싱 허브 재고가 12년 만에 최저라는 상충 요인이 존재한다. 오늘 밤 WTI가 74달러 아래로 내려서면 에너지 섹터(XLE)와 셰브런(CVX) 등에 추가 약세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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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후 주가 흐름: 상장 후 몇 거래일이 지나지 않은 스페이스X가 빅테크 하락 구간에서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가 관심사다. S&P 500 편입 전망과 레버리지 ETF 25종 출시 대기가 수급 변수로 작용한다. (관련 기사)
어제 미국 시장은 워시 의장 첫 FOMC를 소화하며 빅테크 중심으로 하락했다. S&P 500 -1.21%, 나스닥 -1.34%, 다우 -0.98%로 마감했고, 금리 상승 부담이 성장주에 집중됐다. 오늘 밤은 트리플 위칭이라는 수급 이벤트가 추가로 겹친다. 장 마감 후에는 6월 19일(금 KST) 준틴스(Juneteenth) 연방 휴일로 미국 정규장이 하루 쉬어간다. 다음 주요 일정은 6월 24일 마이크론(MU) 분기 실적 발표, 6월 25일 1분기 GDP 확정치와 5월 PCE 물가 발표다. 특히 PCE는 워시 의장 체제에서 첫 인플레이션 지표 반응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FAQ
- 트리플 위칭이란 무엇인가요?
-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날입니다. 분기마다 3월·6월·9월·12월 세 번째 금요일에 발생하며, 만기 정산을 위한 대규모 포지션 청산으로 거래량과 변동성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준틴스로 미국 시장이 쉬면 한국 투자자는 어떻게 되나요?
- 6월 19일(금) KST 기준 미국 정규장은 하루 휴장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밤에서 20일 새벽에 해당하는 미국 세션이 없어, 다음 정규 거래는 6월 22일(월) 미국장 개장입니다.
- 워시 의장 첫 FOMC가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기존 파월 체제보다 매파적 기조를 보이거나,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을 경우 채권 변동성이 커진다는 피델리티의 경고가 사전에 나왔습니다. 10년물 금리가 4.46%로 4bp 오른 것이 빅테크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줬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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