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준틴스(Juneteenth) 연방 공휴일, 미국 정규장·채권시장 전일 휴장. 6월 19일(현지) 뉴욕증권거래소(NYSE)·나스닥·채권시장이 일제히 문을 닫는다. 프리마켓·애프터마켓도 거래량이 극히 얇고 호가 스프레드가 벌어지므로 오늘 오후 서학개미가 미국 주식을 매매하기엔 실질적으로 막힌 하루다. 미국장 재개는 KST 기준 토요일(6/21) 새벽이다.
유가 반등, 단기 재료에 그칠 가능성. 스위스 외무부가 미·이란 평화 협상 연기를 공식 확인하며 오늘 낮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일시 회복하고 WTI는 76달러대로 올라섰다. 다만 스냅샷 기준 WTI 75.73달러(0.16% 하락)로 되밀리며 강세가 지속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재고 과잉과 OPEC 증산 전망이 구조적 상한선으로 작용하는 데다, 이란 원유 유조선이 이미 봉쇄선을 통과해 아시아로 향하는 만큼 공급 재개 기대가 가격 반등 동력을 누르고 있다 (관련 기사).
금값 3주 연속 주간 손실, 달러 강세 지속.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 기조가 금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 낮 금 현물은 온스당 4,174달러로 1.69% 하락, 주간 기준 3주 연속 내림세를 확인했다. 달러인덱스(DXY)는 전일 11주 최고치를 기록한 뒤 숨 고르기 중이나 원/달러 환율은 1,529.9원으로 0.58% 하락(원화 강세) 전환했다.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되는 환경에서 원화 소폭 반등은 미·이란 협상 연기 소식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후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관련 기사).
액센츄어 가이던스 하향 여파, 인도 IT주 최대 7% 급락. 한국 낮 동안 인도 IT 섹터(인포시스·위프로 등)가 최대 7% 폭락했다. 글로벌 IT 서비스 수요 둔화 신호로 읽히며, 한국 KOSPI도 9,052.42(0.13% 소폭 하락)로 오전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관련 기사).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
미국 증시 전일 휴장 (준틴스). 6/19(금) KST 오후~토요일 새벽 사이 뉴욕 정규 세션이 없다. 미국 발 가격 변동은 없으나 선물·크립토 시장은 열려 있어 돌발 지정학 헤드라인에 따른 선물 변동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비트코인 62,433달러, 매파 Fed 그림자. 전날 워시 의장의 매파 기조 확인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IBIT·FBTC)에서 8,220만 달러가 순유출로 돌아섰고, 비트코인은 오늘도 0.72% 하락한 62,433달러권에 머물고 있다. 크립토 시총 2.26조 달러 근처에서 반등 동력을 잃은 상태라 오늘 밤 선물·현물 가격 방어가 관건이다 (관련 기사).
-
INTC·반도체 후속 흐름. 인텔(INTC)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AAPL)과의 반도체 협력을 공식 확인하며 10.64% 급등해 133.99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론(MU) +8.7%, SMCI +10.37%, TSMC(TSM) +6.94%, AMD +4.86%, 브로드컴(AVGO) +4.70% 등 전방위 랠리였다. 휴장 중 반도체 관련 추가 뉴스(수출 통제 동향, 공급망 이슈)나 주말 지정학 변수가 다음 주 월요일 갭에 직결된다 (관련 기사).
-
VIX 16.94, 경계 수위. 전날 시장 랠리에도 VIX는 3.29% 상승해 16.94로 마쳤다. 지수가 오르는데 변동성 지수도 함께 오르는 구조는 투자자들이 상승을 완전히 믿지 못하고 헤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다. 워시 Fed의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다.
-
미·이란 협상 연기 모니터링. 오늘 밤부터 주말 사이 협상 재개 소식이 나오면 유가·에너지주·방산주에 즉각 반응이 나올 수 있다. 특히 CCA(협력 전투 드론) 양산 계약을 수주한 앤두릴·제너럴 아토믹스 같은 방산 플레이어들의 동향도 함께 봐야 한다 (관련 기사).
주간 마감과 다음 주 관전 포인트
전날(6/18) 미국 정규장은 반도체·빅테크가 주도하며 강하게 마쳤다. S&P 500은 7,500.58(+1.08%), 나스닥은 26,517.9(+1.91%), 다우는 51,564.7(+0.1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6.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애플·인텔 협력 공식화가 기폭제가 됐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45%로 1bp(1bp는 0.01%포인트) 소폭 하락하며 숨을 골랐다.
오늘 준틴스 휴장으로 이번 주 미국장은 사실상 목요일에 마무리됐다. 매파 워시 Fed의 여진(금 3주 연속 하락, 비트코인 약세, 달러 강세)이 주간 시장을 감싸는 기조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다음 주에는 6월 24일 마이크론 분기 실적과 6월 25일 1분기 GDP 확정치·5월 PCE 물가 발표가 대기 중이다. 마이크론 실적은 AI 메모리 수요의 실물 온도를 가늠하는 자리고, PCE는 워시 의장이 강조한 인플레이션 경로를 직접 확인하는 지표다. 두 이벤트가 7월 FOMC 금리 경로 논쟁의 핵심 근거가 될 전망이다.
출처
- CNBC Oil prices mixed as postponed U.S.-Iran talks temper optimism over ceasefire progress
- OilPrice.com Oil Prices Rebound as U.S.-Iran Peace Talks Are Postponed
- Yahoo Finance State of Global Oil Inventories Ruins Iran Peace Optimism
- The Wall Street Journal Gold Falls as Hawkish Fed Outweighs U.S.-Iran Deal Relief
- Bloomberg Gold Set for Weekly Loss as Hawkish Fed Outweighs Peace Deal
- CNBC Indian IT stocks slump up to 7% as Accenture cuts revenue outlook, fueling fresh concerns over sector growth
- Bloomberg Indian Software Stocks Tumble After Accenture Warns on Growth
- The Block Bitcoin slips below $64,000 as hawkish Fed overshadows signs of onchain repair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