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반도체 급락이 장세를 갈랐다. 어젯밤 미국 정규장에서 마이크론(MU)이 10.57%, 인텔(INTC)이 9.03%, TSMC(TSM)가 6.98%, AMD가 6.89% 각각 하락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이 무너졌다. 슈퍼마이크로(SMCI)도 5.73% 빠졌다. 반면 메타(META)가 클라우드 AI 컴퓨팅 외부 판매 사업 진출 보도에 힘입어 8.81% 급등하고, 코인베이스(COIN)가 8.93%, 팔란티어(PLTR)가 7.77% 오르며 반도체 외 빅테크·핀테크는 강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0.66% 하락, S&P 500은 0.22% 내렸다.
KOSPI가 7.89% 폭락하며 7,648.09에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 급락이 삼성전자(SSNLF)·SK하이닉스로 직결됐고, 한국 정부의 1,350조 원 AI·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도 낙폭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1,547.0원으로 소폭 내렸다(-0.24%). 엔·달러는 161.22엔으로 전일 대비 0.80% 강세 전환됐으나 여전히 40년 만의 최저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워시 연준 의장 발언이 오늘 밤 비농업 고용(NFP) 해석의 배경이 됐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수주 전보다 완화됐다”고 밝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재점화했다. 비트코인이 61,032달러(+1.78%)로 6만 달러 선을 지키는 가운데, 10년물 국채 금리는 4.47%로 6bp(1bp는 0.01%포인트) 상승해 ‘완화 기대 vs 견조한 성장’ 사이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밤 NFP 결과가 워시 발언이 살린 완화 기대가 유지될지 가를 핵심 변수다.
앤스로픽 AI 수출 통제 해제와 영국 방산 증액이 추가 재료다. 트럼프 행정부가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 Fable 5·Mythos 5에 대한 수출 통제를 6월 30일 해제하면서 AI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다. 영국 스타머 총리는 150억 파운드(약 28조 원) 규모 국방 투자 계획을 발표해 BAE 시스템스 등 글로벌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WTI 유가는 67.51달러로 1.56% 추가 하락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됐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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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목) KST 21:30, 6월 비농업 고용(NFP): 5월 NFP가 27만 7,000명을 기록한 뒤 시장은 6월 수치에서 인플레이션 재가속 여부를 확인하려 한다. 워시 의장의 인플레이션 위험 완화 발언이 나온 직후 발표되는 만큼, 예상을 크게 웃도는 강한 수치는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누르고 10년물 금리를 추가 상승시킬 수 있다. 실망스러운 수치라면 반대로 TLT·성장주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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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DA(197.58달러) 및 반도체 섹터 프리마켓 흐름: 어젯밤 MU·INTC·TSM·AMD 급락 이후 반도체 섹터의 낙폭 추가 확대 또는 기술적 반등 여부가 나스닥 방향을 가른다. NVDA는 1.25% 내린 197.58달러로 200달러 선이 무너진 상태로 장을 맞이한다. SMCI는 대만 당국 수사 리스크가 이어지며 27.65달러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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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612.91달러) 클라우드 사업 후속 동향: 잉여 AI 컴퓨팅 외부 판매 보도로 전일 8.81% 급등한 메타가 추가 재료 없이 상승분을 지킬 수 있는지가 빅테크 섹터의 관전 포인트다. AWS·마이크로소프트(MSFT) 애저·구글(GOOGL) 클라우드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MSFT(+3.02%)·AMZN(+1.41%)·GOOGL(+1.07%)이 전일 동반 반등한 흐름도 확인이 필요하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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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 공매도 포지션 시장 반응: 버리가 TSLA 416.22달러 공매도와 함께 캐터필러(CAT)·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반도체 ETF를 묶은 AI 버블 공매도 바스켓을 공개한 뒤 TSLA는 전일 1.12% 상승으로 방어했다. 오늘 밤 반도체 추가 약세와 맞물려 버리 포지션이 시장에 미치는 심리적 압박이 커질 수 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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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타이즈 NYSE 상장(7/3 현지): 7월 3일 현지 NYSE에 데뷔하는 순수 토큰화 상장사 시큐리타이즈의 상장 전날 수급 동향을 코인베이스(COIN, +8.93%)·MSTR(+7.43%) 등 크립토 관련주와 함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어젯밤 미국 정규장은 반도체와 나머지 섹터가 극단적으로 갈린 하루였다. S&P 500은 7,483.23으로 0.22% 내렸고, 다우는 52,305.2로 보합권(-0.03%)을 유지했다. VIX는 16.69(+0.60%)로 소폭 올랐다. 금은 온스당 4,082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후 일정은 짧다. 7월 3일(현지)은 독립기념일 대체 휴장으로 미국장이 열리지 않는다. 다음 정규 거래일인 7월 6일(현지) 6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PMI가 발표된다. 오늘 밤 NFP가 강한 고용을 확인할 경우 휴장 전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고, 약한 수치라면 거래일이 나흘뿐인 짧은 한 주를 앞두고 위험 선호가 살아날 여지가 있다. 워시 의장 발언과 NFP 결과가 7월 첫 주 금리 경로 기대의 방향을 결정한다.
출처
- Bloomberg Meta Is Planning a Cloud Business to Sell AI Computing Power
- CNBC Meta pops 10% as company makes cloud push to sell excess AI compute power capacity
- TechCrunch Meta, like SpaceX, looks to turn excess AI compute into cash
- Bloomberg Michael Burry's Short Call Dents Caterpillar's AI-Fueled Rally
- The Wall Street Journal Michael Burry Cites 'Beginning of the End' With New AI Short Bets
- Electrek Big Short's Michael Burry discloses new Tesla (TSLA) 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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