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6월 CPI, 오늘 밤 발표, 월러 경고로 시장 긴장 고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오늘 낮 “6월 CPI가 실망스러울 경우 7월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채권 시장이 추가 긴장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현재 4.61%(전일 대비 +4bp(1bp는 0.01%포인트))까지 올랐다.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CPI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3%이나, WTI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에너지 항목이 예상을 웃돌 경우 인상 기대가 빠르게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 (관련 기사)
이란·호르무즈 긴장 지속, 트럼프 20% 통과세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전면 차단하고 해협 이용 화물에 20% 통과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WTI는 장중 80.36달러(+2.84%)까지 올랐다. 이란과 미국의 엇갈린 해협 통항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는 지정학 프리미엄이 추가로 쌓이고 있는 구도다. 유가 상승은 CPI 둔화 기대를 어렵게 만드는 동시에 항공·운송·소비재 업종의 비용 압박 우려로도 전이되고 있다. (관련 기사)
한국 증시는 반등, 전일 패닉 매도에서 숨 고르기. 전일 코스피가 9% 폭락한 데 따른 기저 효과와 외국인 일부 순매수가 겹치며 코스피는 오늘 6,856.83(+0.73%)로 소폭 회복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서울 증시 급락(18년 만의 최대 낙폭)이 마이크론(MU)·엔비디아(NVDA) 등 나스닥 반도체 종목을 끌어내린 연쇄 흐름이 일단락된 셈이지만, 오늘 밤 CPI 결과에 따라 내일 코스피 방향이 재차 갈릴 수 있다. (관련 기사)
달러·채권 엇갈린 흐름 지속. 달러인덱스(DXY)는 중동 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 국채는 공급 우려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로 동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94.8원으로 소폭 내렸으나 여전히 1,49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금은 온스당 4,029달러(+0.58%)로 안전자산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관련 기사)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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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수) KST 09:30 (7/14(화) ET 20:30): 6월 CPI 발표. 헤드라인 컨센서스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3%. 근원(core) CPI는 전월 대비 +0.3% 예상. 에너지 항목이 WTI 상승을 얼마나 반영하느냐가 관건이며, 컨센서스를 0.1%p 이상 웃돌 경우 7월 인상 기대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나스닥에 추가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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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수) KST 새벽 (7/14(화) 정규장 마감 후 ET): JP모건(JPM)·씨티그룹(C) 2분기 실적 발표. 블룸버그 집계 5대 은행 트레이딩 수익 390억 달러 컨센서스 대비 실제 숫자가 관건이다. 트레이딩 호조가 확인되면 금융 업종 전반의 안도 랠리로 이어질 수 있고, 넷이자마진(NIM) 전망이 금리 경로 불확실성과 맞물려 주목된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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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기술주 낙폭 과대 여부: 전일 INTC -6.12%, ORCL -6.47%, NVDA -3.52%, AMD -4.21%, MU -4.32%의 집중 매도가 오늘 밤 CPI 결과 이후 기술적 반등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금리 인상 우려로 추가 하락할지가 서학개미 보유 포지션 전반에 영향을 준다. SOX(반도체 지수) 방향이 내일 코스피 SK하이닉스·삼성전자(SSNLF) 흐름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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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호르무즈 긴장 추가 발전 여부: 트럼프의 20% 통과세 선언 이후 이란의 공식 반응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미국 장 중 이란이 봉쇄 입장을 재확인하거나 군사 충돌 소식이 추가로 전해질 경우 유가가 배럴당 82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에너지주는 강세, 소비재·항공·기술주는 약세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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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 17.30 수준 유지 여부: 전일 VIX는 +0.82%로 소폭 올라 17.30에서 마감했다. CPI 발표 직후 수치에 따라 20선을 향한 급등이나, 예상 부합 시 16 아래로의 하락이 동시에 가능한 구간이다. VIX 방향이 오늘 밤 전반적인 위험 선호 분위기를 가르는 지표로 기능한다.
전일 미국장은 호르무즈 봉쇄 재개 선언과 월러 이사의 금리 인상 경고가 겹치며 S&P 500 -0.79%, 나스닥 -1.55%, 다우 -0.26%로 마감했다.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주의 집중 매도 속에서도 세일즈포스(CRM) +4.84%, 팔란티어(PLTR) +2.56%, 마이크로소프트(MSFT) +1.53% 등 소프트웨어·엔터프라이즈 AI 종목은 강세를 보이며 뚜렷한 섹터 분화가 나타났다. 애플(AAPL)도 전일 AI 매도 피난처 성격을 이어가며 +0.63%를 기록했다. 오늘 밤의 핵심 분기점은 CPI 한 장이며, 이후 7월 15일(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7월 16일(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이 연이어 예정돼 있어 이번 주 후반까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처
- MarketWatch A hot inflation reading this week could mean a rate hike soon, Fed's Waller says
- CNBC A July rate hike from the Fed? The odds are rising
- The New York Times The Fed's Christopher Waller Warns of Higher Rates if Inflation Stays High
- Bloomberg Waller Says Fed May Need to Raise Rates to Tame Core Inflation
- CNBC Trump proposes 20% toll on cargo through Strait of Hormuz; restarts Iran blockade
- Yahoo Finance Oil gains over 4% as Trump says US reinstating Iran naval blockade
- Bloomberg US Stocks Fall as Trump Plans to Reinstate Iran Blockade
- MarketWatch Micron and other chip stocks feel the pain of imported volatility, blame SK Hy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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