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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프리뷰: 유가 급락⁠·⁠VIX 하락, FOMC⁠·⁠빅테크 실적 주간 개막

미⁠·⁠이란 공격 중단 합의로 WTI가 7% 급락하며 지정학 긴장이 한 고비를 넘겼다. VIX는 17.58로 내려앉았고 뉴욕 증시 선물은 혼조세다. 이번 주는 7월 FOMC 금리 결정(7/30 KST 새벽 03:00)과 알파벳(GOOGL)·​마이크로소프트(MSFT)·​메타(META)·​애플(AAPL)·​아마존(AMZN) 실적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사상 최대 빅테크 실적 주간이다.

관련 종목
$SPY$QQQ$GOOGL$AAPL$META$MSFT$AMZN$NVDA$TLT$GLD$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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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미⁠·⁠이란 공격 중단, 유가 급락이 장세를 뒤바꿨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금요일부터 양측의 공격을 멈추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아시아 개장과 함께 확인됐다. WTI는 83달러대로 7% 급락하며, 지난주 중반 100달러를 돌파했던 지정학 프리미엄 대부분이 하루 만에 소화됐다. 브렌트유 역시 91달러대로 내려앉았다. 그 여파로 에너지 관련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완화되며 10년물 국채금리가 4.68%로 2bp(1bp는 0.01%포인트) 내렸다 (관련 기사).

KOSPI는 강세, 나스닥 선물은 기술주 경계로 혼조. 코스피는 6,755.75(+0.97%)로 양호하게 마쳤다. 유가 하락이 반도체·​수출 업종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미국 나스닥 선물은 상승 출발 이후 기술주 선별 매도세가 이어지며 나스닥 지수는 24,975.8(-0.64%)로 다우와 S&P 500 대비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VIX는 17.58까지 내려왔다.

엔비디아(NVDA)-OpenAI 2,500억 달러 데이터센터 보증 협상이 새 변수로 부상했다.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 미국 데이터센터 임대를 위한 2,500억 달러 규모 금융 보증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오늘 확인됐다. AI 인프라 수요의 자기보증이라는 전례 없는 구도로, 반도체 섹터 내 수급 기대를 재자극하고 있다 (관련 기사).

달러·​원 환율은 1,468.6원(+0.63%)으로 소폭 올랐다. 유가 급락에도 달러 강세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원화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금은 4,093달러(+0.54%)로 연준 긴축 경계와 안전자산 수요 사이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 GOOGL 2분기 실적: 7/29(수) KST 05:05 발표. 알파벳(GOOGL)이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의 포문을 연다. 컨센서스는 EPS 2.27달러, 매출 966억 달러 안팎으로 집계된다. AI 검색 광고 수익화(오버뷰 광고 매출)와 구글 클라우드 성장률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알파벳은 지난 금요일 0.65% 오른 319.74달러로 마감, 실적 전야 시간외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나스닥 기술주 차별화 장세 지속 여부. 금요일 마감에서 INTC(-7.89%), MU(-6.99%), ORCL(-4.21%), AMD(-3.29%), AVGO(-2.69%) 등 반도체·​클라우드 관련 종목이 집중 하락했다. 반면 AAPL(+3.53%), CRM(+4.29%), GOOGL(+0.65%)은 상승하며 기술주 내 선별 장세가 뚜렷해졌다. 오늘 밤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 특히 알파벳 실적 전후 섹터 수급 변화를 살펴야 한다.

  • 유가 안정세 지속 여부. WTI 83달러대 급락이 하루 안에 소화될 수 있을지가 오늘 밤 에너지·​방산 섹터의 핵심 변수다.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이란 선박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란히 확인된 만큼, 휴전 신뢰도에 균열이 생기면 유가는 다시 반등 압력을 받는다 (관련 기사).

  • 금 4,093달러, 안전자산 수요 방향. 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경계가 완화됐지만, 금은 여전히 4,100달러 재탈환에 실패하고 있다. 오늘 밤 채권 금리 추가 하락 여부가 금 방향을 결정하는 관건이다.

  • 비트코인 65,296달러 보합. 지난주 지정학 충격을 비교적 무덤덤하게 소화한 뒤 보합 상태다. 실적 시즌과 FOMC 전야의 위험 선호 강도를 가늠하는 부수 지표로 주시한다.

금요일 미국장에서 S&P 500은 7,411.98(+0.05%), 다우는 51,947.3(+0.46%)으로 소폭 오른 반면 나스닥은 0.64% 밀렸다. 이번 주는 사실상 2026년 상반기 실적 시즌의 최대 고비다. 7/29(수) KST 05:05 알파벳을 시작으로, 7/30(목) KST 05:05 마이크로소프트(MSFT)·​메타(META), 7/31(금) KST 05:05 애플(AAPL)·​아마존(AMZN) 실적이 연달아 발표되고, 7/30(목) KST 03:00에는 7월 FOMC 금리 결정이 내려진다. 7/30(목) KST 21:30에는 2분기 GDP 속보치와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함께 나온다. 워시 연준 의장 체제 첫 금리 결정에서 점도표 없이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 빅테크들이 AI 설비투자(Capex) 확대 압박을 실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을지가 이번 주 나스닥의 방향을 가를 것이다 (관련 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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