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브로드컴(AVGO) 가이던스 충격이 시간외를 짓누르다. 브로드컴(AVGO)이 3분기 실적 자체는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외에서 주가가 약 5% 밀렸다. 올 들어 반도체 업종 평균 상승률(60%)을 크게 밑도는 6% 상승에 그쳐 투자자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였다는 점에서 매도 압력이 증폭됐다. AI 반도체 수요 정점 논란이 다시 불거질 소지가 있어, 오늘 밤 엔비디아(NVDA)·AMD 등 반도체 섹터 전반의 동반 약세 여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관련 기사).
국채 금리와 유가, 오늘도 긴장 유지. 미 10년물 금리는 4.80%에서 변화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이란 교전 장기화로 WTI 원유가 배럴당 91.72달러(전일 대비 0.78% 상승), 금은 온스당 4,477달러(1.40% 상승)로 위험 회피 자산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채권 매도를 지속시키는 구도로, 오늘 밤 미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추가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다 (관련 기사).
구글(GOOGL) 광고 기술 분리 면한 뒤 GOOGL 소폭 반등. 미 연방법원이 알파벳(GOOGL)에 광고 기술 부문 매각 명령 대신 경쟁사 툴과의 상호 운용을 요구하는 데 그쳤다. 최악의 강제 분리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안도감이 전일 GOOGL 0.63% 상승에 반영됐다. 다만 수익성 압박은 이어질 전망이어서 추가 반등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관련 기사).
내일 밤 비농업 고용(NFP)를 앞두고 방향성 숨 고르기. 전일 8월 민간 고용이 3만 8,000건에 그쳐 노동시장 둔화 신호가 나왔다. 내일 밤(9월 4일 21:30 KST) 공식 비농업 고용(NFP)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이 큰 방향성 선택보다는 관망 모드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고용 결과가 컨센서스를 밑돌면 9월 FOMC 금리 인상 기대가 희석되면서 국채가 랠리, 반대로 강한 수치면 4.80%를 뚫고 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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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목) 23:00 KST, 8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서비스 경기가 확장권(50 이상)을 유지하는지를 보는 지표다. 전월 기준 서비스업이 경기를 지탱해왔던 만큼, 예상 외 하락은 경기 둔화 신호로 읽혀 채권 매수·주식 혼조 재료가 된다. 반대로 높은 수치는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로 금리 상단 압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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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GO 시간외 낙폭 전이 여부: 브로드컴의 가이던스 실망이 엔비디아(NVDA), AMD, SMC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퍼지는지 장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전일 NVDA는 224.41달러(+3.21%)로 강세를 보였는데, AVGO 쇼크가 재료로 재인식될 경우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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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TR 추가 하락 여부: 팔란티어(PLTR)가 전일 5.81% 급락해 169.46달러에 마감했다. 오늘 TITAN 양산 계약 수주라는 긍정적 재료(관련 기사)가 나왔음에도 하락한 배경을 시장이 어떻게 소화하는지, 오늘 밤 방어 또는 추가 매도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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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교전 및 호르무즈 동향: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WTI가 90달러선을 웃돌고 있다. 셰브런(CVX)이 베네수엘라 7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공급 대안 확보에 나섰지만 단기 공급 공백은 여전하다. 교전 확대 관련 헤드라인이 장 중 나오면 에너지주와 항공·운송주의 엇갈림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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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달러 동향: 금(4,477달러)이 안전 자산 역할을 하며 강세를 유지하는 한편, 달러/엔이 156.34엔으로 엔화가 1.47% 강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워시 Fed 의장의 잭슨홀 매파 발언으로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 반등이 일시적 되돌림인지, 일본은행 개입 신호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일 미국 증시는 S&P 500이 7,666.60(+0.46%), 나스닥이 26,217.8(+0.45%)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3.21%), 오라클(ORCL)(+3.13%), 메타(META)(+2.47%), 마이크론(MU)(+2.43%) 등 AI·반도체가 지수를 이끌었고, 팔란티어(-5.81%), 마이크로소프트(MSFT)(-0.84%), 코인베이스(COIN)(-1.05%)는 하락했다. 달러/원은 1,359.0원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9월 4일 21:30(KST) NFP 발표다. 민간 고용 부진이 선행 신호라면 NFP도 기대 이하일 가능성이 있고, 그 결과는 9월 FOMC(9월 16일 ET) 금리 결정 전망에 직결된다. 다음 주 9월 9일에는 애플(AAPL)의 아이폰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AAPL과 국내 부품주 움직임도 미리 챙겨볼 만하다 (관련 기사).
출처
- CNBC Broadcom's stock drops 5% as weak guidance overshadows earnings beat
- MarketWatch Broadcom's stock falls despite upbeat earnings, extending a frustrating stretch for investors
- CNBC 10-year U.S. Treasury yield hits highest level since November 2023 as global bond sell-off continues
- Financial Times Energy price surge hits bond markets as European gas reaches three-year high
- Bloomberg US Diesel Hits Highest Since April as Wars Strain Supply
- The Guardian Global bond sell-off intensifies as US-Iran tensions stoke inflation fears
- The Wall Street Journal European Gas at Highest Level Since End of 2022 on U.S.-Iran Hostilities
- The Wall Street Journal Google Avoids Breakup of Dominant Ad Tech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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