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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기술주 반등에 S&P 500 0.72% 상승, TSLA⁠·⁠AMD 6%대 급등 주도

7월 6일(현지) 미국 정규장이 기술주 전반의 강세로 마감했다. S&P 500은 7,537로 0.72% 올랐고, 나스닥은 1.12% 상승했다. TSLAAMD가 각각 6.69%, 6.61% 급등하며 랠리를 이끌었고, VIX는 15.57까지 내려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관련 종목
$TSLA$AMD$TSM$AVGO$META$PLTR$NVDA$AAPL$MSFT$NF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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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미국장

독립기념일 연휴를 마친 미국 증시가 7월 6일(현지) 기술주 전반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 500은 전일 대비 0.72% 오른 7,537.43, 나스닥은 1.12% 상승한 26,121, 다우는 0.29% 오른 53,055로 장을 닫았다. 시장 변동성 지표인 VIX는 15.57로 1.52% 내려앉아 위험선호 분위기가 뚜렷했다.

거시 지표도 우호적으로 읽혔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8%로 1bp(1bp는 0.01%포인트) 하락해 채권 시장의 안도 기류를 반영했다. 달러/엔은 162.04로 0.44% 오르며 엔화 약세 흐름이 재확인됐고, 달러/원은 1,530.6원으로 거의 보합이었다. 금은 4,187달러로 소폭 강세, WTI 원유는 68.78달러로 0.34% 올랐다. OPEC+의 추가 증산 결정이 나왔음에도 유가가 보합권을 유지한 것은 미⁠·⁠이란 협상 타결로 공급 과잉 우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관련 기사).

주요 뉴스

테슬라(TSLA)·​스페이스X 합병설, 시장 주목, TSLA 6.69% 급등 블룸버그가 단독 보도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가능성이 테슬라 주가를 419.77달러까지 끌어올렸다. 합병이 실현될 경우 테슬라의 자율주행·​로봇 사업과 스타링크·​발사체 역량이 하나로 묶이는 초대형 재편이 된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100 편입도 확정되며 이중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관련 기사).

애플(AAPL)·​브로드컴(AVGO), 맞춤형 AI 칩 파트너십 2031년까지 연장 애플과 브로드컴이 맞춤형 ASIC(ASIC) 칩 공급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AI 서버를 포함한 복수 세대 애플 제품에 걸쳐 협력을 이어가며, 브로드컴에는 애플이 여전히 최대 매출원이다. 이 소식이 AVGO 3.73% 상승을 이끌었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마케팅 개시, AI 메모리 수요 시험대 SK하이닉스가 280억 달러(약 39조 원) 규모 미국 증시 상장 마케팅을 7월 6일 공식 개시했다. 전 오픈AI 연구원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Situational Awareness와 영국 베일리기퍼드가 투자 의향을 밝힌 것으로 FT가 단독 보도했다. 삼성전자(SSNLF) 2분기 실적 발표와 맞물려 이번 주가 한국 반도체주의 최대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관련 기사).

마이크로소프트(MSFT), 4,800명 감원과 엑스박스 스튜디오 매각, AI 재편 가속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사 4,800명 감원을 단행했다. 엑스박스 부문에서만 3,200명이 줄고, 컴펄션·​더블 파인 등 최대 5개 게임 스튜디오가 분사 또는 매각 수순을 밟는다. 게임 사업을 축소하고 AI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MSFT는 이날 0.96% 하락했다 (관련 기사).

트럼프, NYSE 개장 벨 울리며 ‘트럼프 계좌’ 출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6일(현지) 백악관에 주요 기업 CEO들을 불러 NYSE·​나스닥 개장 벨을 직접 울렸다. 18세 미만 자녀를 위한 특별 투자 계좌 ‘트럼프 계좌’를 공식 출범시키며 2025–2028년 출생 아동에게 재무부가 1,000달러를 1회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기사).

테라울프(WULF), 앤스로픽과 최대 26조 원 켄터키 AI 캠퍼스 계약 비트코인 채굴사에서 전환 중인 테라울프(WULF)가 앤스로픽과 최대 190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AI 인프라 데이터센터를 공동 조성하는 이 계약으로 테라울프 주가가 장중 급등하며 데이터센터 IPO 시장도 달아올랐다 (관련 기사).

비트마인, 이더리움(ETH) 전체 공급량 5% 돌파 비트마인이 지난주 4만 2,197개 이더(약 820억 원)를 추가 매입해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를 넘어섰다. 공동창업자 톰 리는 GENIUS 법안 통과 이후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화 기대감이 이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이날 장세는 반도체와 EV가 교대로 시장을 이끈 모양새였다. TSLA +6.69%가 단연 두드러졌고, AMD +6.61%, TSM +4.06%, AVGO +3.73%가 뒤를 이었다. AMD는 MI300X 가속기 수요 기대감과 함께 기관 매수세가 집중됐으며, TSMC는 첨단 파운드리 증설 기대가 재부각됐다. AVGO는 애플과의 2031년 파트너십 연장 소식이 직접 호재로 작용했다.

빅테크 내에서도 명암이 갈렸다. META +2.98%, PLTR +2.51%, ORCL +2.49%, GOOGL +1.82%, AAPL +1.31%가 일제히 올랐다. 반면 MSFT는 대규모 감원 소식에 0.96% 하락했고, NFLX는 2.1% 떨어졌다. MU +0.94%, NVDA +0.37%는 소폭 상승에 그쳐 반도체 랠리의 상승 폭이 종목별로 차별화됐다.

섹터별로 보면 EV·​반도체·​AI 인프라는 뚜렷한 강세였고 게임·​스트리밍·​일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모건스탠리(MS) 마이크 윌슨이 “반도체 과열이 걷히면서 자금이 하이퍼스케일러로 이동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정확히 맞물리는 하루였다 (관련 기사).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KST)이벤트비고
7/7(화) 정규장일반 거래 세션주요 지표 발표 없음
7/7(화) 장 마감 후기업 공시·IR 동향삼성전자 실적 주목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KST로는 통상 다음 날 새벽–오전에 반영됩니다.

오늘 밤(KST) 미국장에는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이번 주 남은 핵심 일정은 7월 14일(현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JP모건·​씨티 등 대형 은행 실적 시즌 개막이다.

한국 시장 시사점

어젯밤 미국 기술주 반등은 오늘 한국장 개장에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다만 전일 코스피는 8,051로 0.46% 하락 마감한 상태여서, 미국 강세를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다.

반도체 공급망 연동이 가장 직접적이다. AMD +6.61%와 AVGO +3.73% 강세는 SK하이닉스(HBM3E·​HBM4 납품 연동)와 이수페타시스(AI 가속기용 고다층 기판)에 상승 압력을 줄 가능성이 크다. TSM +4.06%는 파운드리 사이클 낙관론을 자극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 기대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거 SOX 지수가 3% 이상 오른 다음 날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평균 2–3% 동반 강세를 보인 사례가 다수 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반응이 거론된다.

TSLA +6.69%는 배터리 공급망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원통형 4680 셀 직접 공급)과 에코프로비엠(양극재 수요), 포스코퓨처엠(양극재·​음극재)으로 연결된다. 합병설이 테마성 재료인 만큼 실제 수주·​출하 숫자가 확인될 때까지는 방향 압력은 있지만 폭은 제한적으로 볼 수 있다. AAPL +1.31%는 LG이노텍(아이폰 카메라모듈 매출의 약 75%를 애플에 의존)과 삼성전기(MLCC·​AiP 기판)에 완만한 우호 신호다.

달러/원이 1,530원대 고점 부근을 유지하는 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같은 달러 수출주에는 원화 환산 이익에 우호적이지만, 수입 비중이 높은 내수·​항공·​유통주에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편 골드만삭스(GS)가 엔⁠·⁠달러 12개월 목표를 165엔으로 낮춘 것은 엔캐리 트레이드 재점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엔화 기반 자금의 위험자산 복귀 흐름이 한국 증시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 변수가 될 수 있다 (관련 기사). 이번 주 최대 변수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과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투자 수요 결과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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