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MANAC 월마낙
"매일 아침 월스트리트"
지수
  • S&P 500 7,411.98 +0.05%
  • NASDAQ 24,975.8 -0.64%
  • DOW 51,947.3 +0.46%
  • KOSPI 6,690.62 -5.72%
  • VIX 18.58 -0.64%
  • US 10Y 4.68% -2bp
  • USD/KRW 1,462.1 -0.82%
  • USD/JPY 163.79 +0.02%
  • 비트코인 $64,472 +0.25%
  • Gold $4,071 +0.51%
  • WTI 89.31 -3.12%
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7월 26일 13:02 기준

모닝브리핑: 나스닥 1.16% 하락 속 반도체 매도세, 인텔 9.66% 급락

7월 7일(현지) 미국장은 AI 투자 수익성 의구심과 이란 제재 재개로 반도체·​에너지 섹터가 엇갈린 하루였다. 나스닥이 1.16% 내린 반면 유가는 2.5% 올랐고, INTC·​AMD·​MU가 각각 9.66%, 6.51%, 4.71% 급락했다. 오늘 국내장은 KOSPI가 전일 4.91% 폭락한 여파를 안고 시작한다.

읽는 시간 6분

어젯밤 미국장

7월 7일(현지)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 500은 7,503.85로 0.45%, 다우존스는 52,925.2로 0.25% 내렸고 나스닥은 25,818.7로 1.16% 하락하며 기술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장의 핵심 재료는 두 가지였다. AI 설비투자(Capex)가 실제 수익으로 돌아오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반도체 전반에 매도를 불렀고,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며 유가를 밀어 올렸다.

변동성 지수(VIX)는 16.13으로 3.60% 올라 투자자 경계감이 높아졌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5bp(1bp는 0.01%포인트) 상승한 4.53%를 기록했는데, 뉴욕 연은의 6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발표와 아마존(AMZN)의 250억 달러 회사채 발행이 겹쳐 채권 시장에 공급 부담이 더해졌다. 달러는 약보합으로 USD/KRW는 1,513.0원(-1.2%)이었다. WTI 유가는 72.20달러로 2.5% 올랐고, 금은 온스당 4,117달러로 0.98% 내렸다. 비트코인은 63,222달러로 1.21% 하락하며 위험자산 전반의 압력을 반영했다.

주요 뉴스

1. 미 재무부, 이란 원유 제재 면제 전격 취소 미 재무부가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원유 판매 허용 제재 면제를 취소했다. 사우디 유조선과 카타르 가스 운반선이 잇따라 피해를 입은 것이 계기가 됐으며, 미⁠·⁠이란 잠정 평화 합의가 사실상 파탄 위기에 놓였다. WTI가 2.5% 급등했고,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대상 원유 공식판매가격(OSP)을 배럴당 최대 11달러 내려 걸프 산유국 간 점유율 경쟁이 가격 전쟁으로 번지는 양상이 됐다 (관련 기사).

2. AI 투자 수익성 의구심, 반도체 주도 나스닥 급락 삼성전자(SSNLF)가 2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발표했음에도 AI 설비투자 급증과 수요 지속성 우려가 시장에 더 크게 작용했다. 마이크론(MU)을 비롯한 메모리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100이 2%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전쟁 저점 이후 빠르게 누적된 밸류에이션 부담이 이번 매도의 근저에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기사).

3. 뉴욕 연은 6월 소비자 조사, 인플레이션 기대 동반 상승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단기·​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나란히 올랐다. 의료비와 임차료 상승 예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케빈 워시 의장 취임 이후 첫 FOMC를 앞두고 금리 경로 논쟁에 새로운 재료가 더해졌다 (관련 기사).

4. 리비안(RIVN), 7,500만 주 신주 발행에 13%대 폭락 리비안(RIVN)이 미 에너지부(DOE) 대출 관련 자본 조달을 위해 7,500만 주 신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으로, 현금 여력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재점화했다. 전날 캘리포니아주 보조금 프로그램에서 테슬라(TSLA)가 제외되며 반사 수혜 기대를 받은 지 하루 만의 반전이었다 (관련 기사).

5. 아마존, 250억 달러 회사채 발행으로 AI 인프라 재원 확보 아마존(AMZN)이 2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본 조달이며 올해 추가 채권 발행은 없을 방침이다. 이날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채권 시장 전반에 공급 부담이 가중됐으나, 주가는 0.75%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관련 기사).

6. 스페이스X IPO 침묵 기간 종료, 월가 일제히 매수 의견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 침묵 기간이 끝나며 모건스탠리(MS)가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하는 등 주관사단 전체 평균 목표주가가 236달러(공모가 135달러 대비 47%가량 높은 수준)로 집계됐다 (관련 기사).

7. 허니웰(HON) 분사 솔스티스, 엘리먼트솔루션스 145억 달러 인수 허니웰에서 분사한 특수화학 기업 솔스티스(Solstice)가 엘리먼트솔루션스(ESI)를 145억 달러(약 20조 원)에 인수한다. 반도체 소재와 AI 데이터센터 냉각 부문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적 합병이다 (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반도체가 이날의 핵심 약세 축이었다. INTC가 9.66%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AMD -6.51%, MU -4.71%, TSM -4.25%, AVGO -0.83% 순으로 줄줄이 내렸다. AI 서버 하드웨어에 직결된 SMCI도 3.46% 하락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 흐름 속에서 NVDA는 0.71% 소폭 상승했다는 점으로, 설계·​플랫폼 영역은 아직 버텼지만 파운드리·​구형 칩 쪽이 먼저 무너지는 구도였다.

전기차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TSLA -4.02%로, 리비안 폭락과 맞물려 EV 섹터 전반에 부담이 더해졌다. 코인베이스(COIN) -3.17%, MSTR -3.38%로 크립토 관련주가 비트코인 약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반면 방어적 성격이 강하거나 수혜 재료가 있는 종목은 선방했다. LLY가 2.96% 오르며 헬스케어 강세를 이끌었고, AI 이미지 생성 모델 뮤즈 출시 발표를 내놓은 META도 2.55% 올랐다. CRM +2.34%, PLTR +1.38%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쪽은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다. AMZN +0.75%, MSFT +0.54%로 하이퍼스케일러는 소폭 플러스권에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 마이크 윌슨이 반도체 과열 조정을 경고하며 자금이 하이퍼스케일러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한 흐름과 맞아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관련 기사).

섹터별로 보면 에너지가 유가 급등 수혜를 받았고, 헬스케어와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상대적 강세를, 반도체·​EV·​크립토 관련주가 약세를 나눠가진 하루였다.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KST)이벤트비고
7/8(수) 밤미국 정규장 개장별도 주요 지표 없음
7/8(수) 장 마감 후개별 실적 발표 예정 여부이번 주 대형 실적 없음

※ 오늘 밤 별도로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다. 이번 주 남은 주요 일정으로는 7월 14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JPM·씨티 등 대형 은행 실적 시즌 개막, 7월 15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대기 중이다.

한국 시장 시사점

전일 KOSPI는 7,656.31로 4.91% 급락했고, 오늘 국내장은 그 여파를 안은 채 시작한다. 여기에 어젯밤 미국장에서 INTC -9.66%, AMD -6.51%, MU -4.71%, TSM -4.25%로 반도체 주도 추가 하락이 확인됐다. SK하이닉스는 AMD MI300X·​MI350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주요 공급사이자 HBM 매출의 70%가량이 엔비디아(NVDA)에 묶여 있어, 반도체 전반의 약세 심리가 오늘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역시 메모리 사이클 동행 종목인 MU·​INTC 동반 급락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HBM 본딩 장비 매출의 80% 이상이 SK하이닉스에서 나오는 한미반도체와 HBM 테스트 핸들러를 공급하는 테크윙도 같은 맥락에서 약세 압력에 노출된다.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AAPL이 0.64% 소폭 하락한 데 그쳐 직접 충격은 크지 않다. LLY 강세(+2.96%)는 비만·​당뇨 치료제(GLP‑1) 계열 위탁생산(CDMO) 파트너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우호적 신호지만, 반도체 업종 전반의 약세 심리가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상쇄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달러·​원 환율은 1,513.0원으로 전일 대비 1.2% 하락(원화 강세)했다. 원화 강세는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자동차 수출주에는 단기 원화 환산 매출에 부담 요인이지만, 수입 원자재 비중이 높은 정유·​화학 내수주에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다. WTI가 2.5% 오른 점은 에너지 섹터에 긍정적이나, 국내에서는 정유사의 정제마진과 원유 수입 비용 간 상충이 있어 단순 수혜로 보기는 어렵다. 이번 주 남은 핵심 일정인 7월 14일(현지) CPI 발표와 대형 은행 실적 시즌 개막이 국내장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변수로 남아 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의 심층 기사


AI 7월 8일 ⏱ 4분

나스닥100 2% 급락, AI 투자 수익성 의문에 반도체 주도 매도세

7월 7일(현지) 반도체 주도 매도세가 미국 증시를 강타했다. 나스닥100이 2% 하락한 가운데, AI 설비투자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시장 전반으로 번졌다. 블룸버그통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급락은 중동 전쟁 당시 저점에서 빠르게 반등한 이후 누적된 밸류에이션 부담이 한꺼번에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QQQ$SOXL$SMH$NVDA
AI 7월 8일 ⏱ 4분

앤스로픽 클로드 코워크, 모바일⁠·⁠웹 확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AI 업무 대행' 시대 열어

앤스로픽이 7일(현지) 에이전틱 업무 플랫폼 클로드 코워크를 모바일과 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베타 확장했다. 기존에는 맥OS·윈도 데스크톱 앱에서만 쓸 수 있었으나, 이제 스마트폰으로 작업 현황을 확인하고 기기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 실행이 가능해졌다.

$MSFT$GOOGL$AMZN
크립토·스테이블코인 7월 8일 ⏱ 4분

SEC, 이달 중 'Reg 크립토' 규칙 초안 제출 예고로 크립토 스타트업 자금조달 문턱 낮아질 전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7월 중 암호화폐 전용 규제 초안 'Reg 크립토'를 제출할 계획이다. 거래소·브로커딜러 규정 개편을 포함한 이번 의제 갱신은 스타트업 자금조달 요건 완화를 핵심으로 하며, 연내 규제 체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COIN$HOOD$MSTR$IBIT
방산 7월 8일 ⏱ 5분

중국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태평양 시험에 인도태평양 방위 연대 가속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잠수함에서 JL‑2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태평양 상공 7,000킬로미터를 비행시켰다. 남태평양 비핵지대 인근에 낙하하며 호주·뉴질랜드 등 역내 국가들의 강한 반발을 샀고, 분석가들은 이번 시험이 미국·호주·일본 중심의 방위 협력을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본다.

$LMT$RTX$NOC$GD
시장 7월 8일 ⏱ 5분

코스피, 6월 고점 대비 20% 급락으로 공식 약세장 진입

코스피가 6월 최고치에서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주에 대한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 자금 이탈이 겹치면서 올해 세계 최고 수익률을 자랑하던 한국 증시가 불과 한 달여 만에 급반전했다.

$EWY$SOXL$QQQ$S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