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SK하이닉스 서울 폭락, KOSPI 충격파
SK하이닉스가 오늘 서울 증시에서 12% 이상 급락하며 KOSPI 전반을 끌어내렸다. 나스닥 ADR 상장 첫날(7월 11일 현지) 시초가 170달러로 공모가 대비 14% 강세를 보인 직후, 원주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이 집중됐다. KOSPI는 6,806.93에 마감해 전일 대비 8.95% 급락했다. VIX는 16.13으로 7% 이상 치솟았고, 달러·원은 1,492원 선에서 소폭 원화 강세를 보였다. 개별 기업 충격이 지수 전반으로 번진 하루였다.
미·이란 공습 재개, 유가 변동성 재점화
미국과 이란이 13일 새벽(현지) 또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WTI는 배럴당 72.86달러로 전일 대비 2% 반등했다. 이란이 쿠웨이트·요르단·바레인 주둔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히는 한편 양측은 해협 통항 가능 여부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델타항공(DAL)이 지난 실적에서 항공유 비용 77% 급등을 이미 반영했던 만큼, 이번 유가 반등은 항공·운송 업종 전반의 비용 부담을 다시 키울 변수다.
달러 강세·국채 약세 동시 진행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57%로 3bp(1bp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중동 긴장이 달러에는 안전 선호를 불러일으키지만 미 국채에는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는 구도다. 블룸버그가 단독 보도한 ‘달러·채권 분리 접근’ 트레이딩 흐름이 현실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TLT 등 장기채 ETF 보유자라면 이 방향성이 내일 CPI 결과에 따라 어떻게 조정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시아 프리마켓 흐름
비트코인은 아시아장 초반 레버리지 청산으로 6만 3,000달러 아래까지 밀렸다가 6만 3,744달러 선에서 거의 보합 수준으로 거래 중이다. 금은 4,079달러로 0.84% 하락하며 유가 반등에도 안전자산 선호가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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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선물 방향 (장 개시 전): 금요일 NVDA +4.03%(210.96달러), META +5.97%(669.21달러) 강세가 오늘 밤 개장 초 분위기를 이끈다. 다만 KOSPI 급락과 VIX 상승이 위험 회피 심리를 일부 자극할 수 있어, 프리마켓 선물 흐름이 첫 번째 확인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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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DA·AMD·TSM 반도체 삼각 흐름: TSMC 6월 월매출 68% 급증 공시가 오늘 배경이 되어 있다. NVDA가 추가 강세를 유지하면 AI 메모리·파운드리 전반의 수급 기대가 이어지겠지만, TSM은 금요일 0.65% 소폭 하락으로 NVDA와 방향이 엇갈렸다. AMD(+2.04%, 557.89달러)는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 있어, 오늘 밤 반도체 세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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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에너지 관련주 변동성: WTI 72.86달러 반등이 정규장에서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미·이란 공습이 다시 확인된 만큼 에너지주(XOM, CVX)는 추가 강세 가능성이 있는 반면, 항공주(DAL)는 또 다른 비용 부담 신호로 읽힐 수 있다. 호르무즈 개방 여부 관련 헤드라인이 장중 돌출될 경우 유가가 급등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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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WBD 합병 불확실성: 복수의 주 법무장관이 이번 주 합병 저지 소송 제기를 예고한 상태다. 법적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PARA·WBD 주가가 장중 반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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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의장 발언 가능성: 워시 의장의 의회 증언이 이번 주 예정된 가운데, 장 마감 후 또는 장 중 추가 발언이 나올 경우 국채 금리와 달러 방향에 즉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내일 CPI 앞두고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가 나오는지 주목된다.
금요일 미국장은 S&P 500 +0.42%(7,575.39), 나스닥 +0.29%(26,281.6), 다우 +0.29%(52,637.0)로 마감했다. 빅테크가 지수를 받쳤지만 넷플릭스(NFLX)(-2.78%), 오라클(ORCL)(-2.14%), 팔란티어(PLTR)(-1.74%), 인텔(INTC)(-2.40%) 등 성장주 일부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이번 주는 7월 14일(KST 새벽) 6월 CPI와 JPM·씨티 등 대형 은행 실적 시즌 개막, 15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6일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다. 오늘 밤 나스닥이 금요일 강세를 이어가더라도 CPI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방향성 가격 반영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관련 기사).
FAQ
- KOSPI가 오늘 왜 이렇게 많이 내렸나요?
-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첫 거래일 시초가 170달러(공모가 대비 14% 강세)를 기록한 직후 서울 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습니다. ADR과 원주 사이의 가격 차이를 겨냥한 재정거래 성격의 자금 이동도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 오늘 밤 미국 CPI가 바로 발표되나요?
- 6월 CPI는 7월 14일(현지), 즉 KST로 14일(화) 새벽에 발표됩니다. 오늘 밤 정규장 중에는 발표가 없지만, 시장은 이미 CPI를 전망하며 포지션을 조율할 가능성이 큽니다.
- 유가가 다시 오르는 게 주식 시장에 나쁜 건가요?
- 미·이란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WTI가 배럴당 72.86달러로 2% 반등했습니다. 항공·운송 등 에너지 비용에 민감한 업종에는 부담이지만, 에너지 주에는 우호적입니다. 미국 증시 전반은 유가 상승보다 CPI와 실적 시즌 가이던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입니다.
- 달러·원 1,492원은 수출주에 유리한가요?
- 1,490원대 수준은 수출 기업의 채산성에 우호적이지만, 오늘은 SK하이닉스 급락이라는 개별 충격이 워낙 크게 작용해 환율 효과를 상쇄했습니다. 이번 주 CPI·PPI·금통위 결과에 따라 원화 방향이 추가로 갈릴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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