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베선트 이란 제재 선포, 2차 제재 유보에 유가 급락.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오늘 이란을 글로벌 금융망에서 완전히 차단하는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아웃캐스트’를 선포했다. 다만 중국 등 이란산 원유 구매국에 대한 즉각적 2차 제재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공급 차단 우려가 희석됐고, WTI는 82.12달러로 3.4% 급락했다. 에너지 섹터에는 역풍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로 성장주 투자 심리에는 우호적으로 읽힐 수 있다. (관련 기사)
베선트 TGA 활용 국채 환매 시사에도 채권시장 냉담. 재무부 일반계정(TGA) 예치금 최대 1조 달러를 활용해 고금리 구채권을 환매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10년물 금리는 4.70%로 3bp(1bp는 0.01%포인트)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시장 전문가들이 효과에 회의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어, 이후에도 장기 금리가 현 수준에서 크게 꺾이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관련 기사)
미·캐나다 50% 관세 발동 이후 갈등 현재 진행형. 8/22(토)부터 발효된 미국의 대캐나다 50% 관세에 캐나다가 ‘달러 대 달러’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추가 협상 재개 신호는 아직 없다. 오늘 낮 나스닥 선물이 하방 압력을 받는 주된 배경 중 하나이며, 교역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다국적 기술주의 공급망 비용 부담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 기사)
간밤 반도체 전반 매도세가 오늘 밤 출발점. 어젯밤(현지 8월 24일 마감) 미국장에서 마이크론(MU)이 5.83%, 슈퍼마이크로(SMCI) 5.56%, 엔비디아(NVDA) 2.91%, AMD 3.49% 각각 하락하며 반도체 섹터가 지수 전반을 눌렀다. 나스닥이 0.77% 내린 반면 다우는 0.26% 오르며 섹터 간 차별화가 뚜렷했다. 오늘 밤 프리마켓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
오늘 밤 미국 정규장 흐름: 반도체 약세 후 투자 심리 회복 여부가 관건. VIX는 15.84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전이라는 불확실성이 프리마켓부터 거래를 억누를 가능성이 크다. 코스피가 오늘 +0.68% 반등해 6,742.74를 기록한 것은 아시아장이 간밤 미국 약세를 소화했음을 시사하지만, 뉴욕 개장 이후 방향은 별개다.
-
엔비디아(NVDA) 실적: 8/27(목) 새벽 05:20 KST. 현지 8/26(수) 16:20 ET 발표. 컨센서스는 매출 440억 달러 안팎, EPS 0.90달러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AI 서버 수요 가이던스와 블랙웰 공급 스케줄이 실적 수치 못지않게 주목된다. 엔비디아가 고객사에 AI 서버 가격 15% 이상 인상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마진 구조 변화 설명이 관전 포인트다. (관련 기사)
-
2분기 GDP 잠정치 + 7월 PCE 물가: 8/26(수) 새벽 21:30 KST. 현지 08:30 ET. 엔비디아 실적보다 먼저 나오는 이 두 지표가 오늘 밤 금리·달러 방향을 선제적으로 흔들 수 있다. PCE 물가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면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성장주 전반에 부담이 되고, 반대로 하락하면 엔비디아 실적 이전 기술주에 상승 여력을 줄 수 있다. 10년물이 4.70%에 머문 현 상황에서 방향이 갈릴 분기점이다.
-
WTI 82달러대 급락 후 에너지주 반응: 이란 2차 제재 유보로 원유 공급 불안이 일단 완화됐지만, 베선트 장관이 향후 단계적 제재 강화를 시사한 만큼 지정학 불씨는 살아 있다. 오늘 밤 에너지 섹터 개별주의 반응과 함께, 유가 추가 방향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
-
비트코인 79,097달러 + MSTR 동향: 비트코인은 채권시장 개입 기대 약화 속 반사 수혜를 누리며 79,097달러(+0.14%)에서 지지되고 있다. 간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2.83% 오르며 크립토 연동 수혜를 받았고, 금(Gold) 4,696달러도 보합 수준을 유지 중이다. 채권 금리가 추가 하락하지 못하면 비트코인·금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
간밤(현지 8월 24일 마감) 미국장에서 S&P 500은 7,652.86(-0.28%), 나스닥은 25,980.2(-0.77%)로 마감했고, 반도체 전반의 매도세가 하락을 이끌었다. 메타(META, +1.66%)·아마존(AMZN, +1.33%)·알파벳(GOOGL, +0.94%)·마이크로소프트(MSFT, +0.84%) 등 소프트웨어·플랫폼 빅테크는 버텼지만, TSMC(TSM, -2.11%)·브로드컴(AVGO, -2.63%)·테슬라(TSLA, -3.83%) 등 하드웨어·반도체 계열이 집중적으로 팔렸다. 달러·원 환율은 1,383.3원으로 소폭 강달러를 유지 중이다.
오늘 밤의 시선은 결국 내일 새벽으로 모인다. 현지 8/26(수) 새벽에 GDP·PCE 두 지표가, 그리고 같은 날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이 차례로 쏟아진다. 엔비디아 가이던스 결과에 따라 반도체 공급망 전반, 특히 SK하이닉스·삼성전자(SSNLF)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한미반도체 등 후공정 장비주의 방향도 갈릴 수 있어, 8/27(목) 한국시간 새벽 장외 반응까지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8/27(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어, 이틀 연속으로 굵직한 재료가 시장을 흔들 수 있는 국면이다.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Dollar Edge Higher as Bessent Announces New Iran Sanctions
- Financial Times Scott Bessent threatens more US sanctions on Iran's economic partners
- MarketWatch Oil prices pull back as Bessent launches 'Operation Economic Outcast' against Iran but holds off on new secondary sanctions
- Bloomberg Bessent Says 'Wave of Sanctions' to Come on Iran
- CNBC Bessent could tap near $1 trillion Treasury General Account to fund bond buybacks, sources said
- Bloomberg Bessent Eyes Treasury Cash Pile for Debt Buybacks, CNBC Says
- MarketWatch Bessent tapping Treasury's rainy-day fund for buybacks isn't a 'bazooka' to get markets to move his way
- The Wall Street Journal Nasdaq Futures, Tech Stocks Slide as U.S.-Canada Trade War in Focus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