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MANAC 월마낙
"매일 아침 월스트리트"
지수
  • S&P 500 7,411.98 +0.05%
  • NASDAQ 24,975.8 -0.64%
  • DOW 51,947.3 +0.46%
  • KOSPI 6,690.62 -5.72%
  • VIX 18.58 -0.64%
  • US 10Y 4.68% -2bp
  • USD/KRW 1,462.1 -0.82%
  • USD/JPY 163.79 +0.02%
  • 비트코인 $64,472 +0.25%
  • Gold $4,071 +0.51%
  • WTI 89.31 -3.12%
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7월 26일 13:02 기준

모닝브리핑: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소폭 강세, 다우는 이란 리스크에 1% 하락

8일(현지) 미국 증시는 NVDA·​AVGO·​SMCI가 이끈 반도체 반등으로 나스닥이 0.20% 올랐지만, 미국의 이란 이틀 연속 공습과 유가 급등·​국채 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해 S&P 500은 0.28%, 다우는 1.09% 하락했다.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이 확인되며 정책 불확실성도 커졌다.

읽는 시간 6분

어젯밤 미국장

반도체 반등과 지정학 리스크가 정면으로 맞붙은 하루였다. 나스닥은 0.20% 오르며 25,870선을 지켰지만, S&P 500은 0.28% 하락한 7,482, 다우존스는 1.09% 밀린 52,348로 마감했다. 전날 나스닥이 2% 급락하며 AI 투자 수익성 논란을 촉발한 뒤, 이날은 낙폭 과대 인식이 반도체주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매크로 압박이 상승 폭을 눌렀다. 미국이 이란에 이틀 연속 군사 타격을 가했고, WTI 원유는 4.37% 오른 배럴당 73.52달러로 마감했다(브렌트유는 5.43% 오른 78.19달러). 10년물 국채 금리는 4bp(1bp는 0.01%포인트) 상승한 4.57%로 올라섰으며, VIX는 16.90으로 4.77% 뛰었다. 같은 날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서는 일부 위원이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 채권 시장에 추가 부담을 얹었다 (관련 기사).

달러·​원 환율은 1,504.6원으로 사실상 보합이었고, 금은 0.07% 오른 온스당 4,085달러로 안전자산 수요가 소폭 유지됐다. 비트코인은 1.71% 하락해 62,233달러로 내려앉으며 위험자산 회피 기조를 반영했다.

주요 뉴스

1. FOMC 의사록: 인상·​동결·​인하 삼파전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 첫 FOMC(6월 16–17일)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인플레이션 재가속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주장한 소수 의견이 확인됐다.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를 두고 위원 간 진단이 인상·​동결·​인하로 갈리며 하반기 통화 정책 방향이 안갯속에 빠졌다. 앞서 6월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도 단기·​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웠다 (관련 기사).

2. 미국, 이란 이틀 연속 공습 미국이 이란에 이틀 연속 군사 타격을 가하면서 유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호르무즈 해협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치솟았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이란 휴전 종료를 선언하고 재무부가 이란 원유 판매 제재 면제를 취소한 데 이어, 이틀째 공습으로 갈등이 격화됐다 (관련 기사).

3. 애플(AAPL)·​브로드컴(AVGO) 300억 달러 칩 협약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 이상의 다년간 계약을 맺고 150억 개 이상의 미국산 맞춤형 무선 연결 칩을 2031년까지 공동 설계·​생산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기조에 발맞춘 계약으로,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4.83% 급등했다 (관련 기사).

4. 중국, AI 기업에 엔비디아(NVDA) H200 제한적 허용 방침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AI 기업들에 엔비디아 H200 칩 구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 국면에서 이례적인 정책 신호로 읽히며, 엔비디아 주가가 3.65% 반등하는 데 기여했다 (관련 기사).

5. FOMC 의사록과 맞물린 아마존(AMZN) 250억 달러 회사채 아마존이 AI 인프라 구축 재원으로 250억 달러 이상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같은 날 FOMC 의사록 공개로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시장 공급 부담이 커졌고, 아마존 주가는 0.96% 하락했다 (관련 기사).

6.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공모 개시 SK하이닉스가 약 280억 달러 규모의 나스닥 상장(티커 SKHY) 공모를 개시했다. 베일리기퍼드와 코아투, 전 오픈AI 연구원이 이끄는 헤지펀드가 합산 최대 70억 달러의 매수 의향을 밝혔으며, 7월 10일 첫 거래가 예정돼 있다 (관련 기사).

7. 트럼프, 스페인에 ‘무역 전면 단절’ 위협 나토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스페인의 방위비 분담 미달을 이유로 무역 차단을 위협했다.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EU 전반으로 번질 수 있는 무역 갈등 우려가 시장 심리를 흔들었다 (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반도체가 전날 급락에서 가장 빠르게 반등했다. SMCI +7.31%, AVGO +4.83%, NVDA +3.65%, MU +1.11%, TSM +1.02%로 AI 서버 공급망 전반이 동반 상승했다. H200 중국 허용 방침과 애플·​브로드컴 대형 계약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빅테크 소프트웨어·​플랫폼 쪽은 금리 상승과 지정학 부담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MSFT -1.41%, GOOGL -1.39%, META -2.02%, AMZN -0.96%, CRM -1.73%로 밀렸다. 반도체가 오르고 소프트웨어가 빠지는 순환이 하루 안에 일어난 셈이다. TSLA는 -2.19%로 캘리포니아 보조금 제외 후폭풍이 이어졌고, COIN -2.54%·​MSTR -3.58%로 암호화폐 관련주는 비트코인 하락을 따라 함께 내렸다. PLTR도 -1.60%, LLY -1.60%로 방어주·​헬스케어도 부진했다. AAPL +0.88%로 브로드컴 계약 수혜를 받아 소폭 올랐으나, INTC는 -0.14%로 사실상 보합이었다.

섹터 온도차를 한 줄로 정리하면: AI 하드웨어(반도체·​서버) 강세, 빅테크 소프트웨어·​핀테크·​크립토 약세, 에너지는 유가 상승에도 전반적 시장 혼조에 편승하는 모양새였다.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KST)이벤트비고
7/9(목) 밤SK하이닉스(SKHY) 나스닥 첫 거래공모가 미정, 시초가 주목
7/9(목) 밤실적·이벤트 공백 구간대형 지표 발표 없음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KST로는 통상 다음 날 새벽–오전에 반영됩니다.

오늘 밤 미국장에서 주목할 예정 지표는 없다. 이번 주 남은 최대 변수는 이란 공습 추가 전개와 14일(화) 공개 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같은 날 개막하는 JPM·​씨티 등 대형 은행 실적 시즌이다.

한국 시장 시사점

전일 코스피는 5.35% 급락해 7,246.79로 마감, 6월 고점 대비 20% 이상 내려앉으며 공식 약세장에 진입했다(관련 기사). 그 낙폭 깊이를 감안하면, 어젯밤 반도체주 반등이 오늘 한국장 낙폭 회복의 주된 재료가 될 수 있다. NVDA +3.65%·​AVGO +4.83%·​SMCI +7.31%는 SK하이닉스(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70%가 엔비디아 향)와 한미반도체(HBM 본딩 장비, 매출 80% 이상이 SK하이닉스 향)에 직접 반영된다. 이수페타시스도 AVGO·​AMD 맞춤형 반도체(ASIC) 보드용 고다층 기판 수요 경로로 동조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SOX 지수가 3% 이상 오른 다음 날 SK하이닉스·​삼성전자(SSNLF)가 평균 2–3% 동반 강세를 보인 과거 패턴을 참고할 수 있다.

애플 0.88% 강세와 브로드컴 계약은 LG이노텍(아이폰 카메라모듈 매출 약 75% 애플 향)과 삼성전기(MLCC·​AiP 기판)에 우호적 신호다. 반면 TSLA -2.19% 약세가 지속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양극재 관련 심리는 계속 눌릴 수 있다. 비트코인 하락(-1.71%, 62,233달러)은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한화투자증권의 간접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달러·​원이 1,504.6원을 유지하는 고환율 국면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같은 수출 대형주에 환산 이익 측면에서 우호적이지만, 원유·​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항공·​화학 내수주에는 비용 부담이다. 유가가 73달러대를 유지하는 한 한국항공우주(KAI)나 항공주 계열 비용 압박은 상수로 작용한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14일(화) 6월 CPI 발표로, 결과에 따라 FOMC 인상 소수 의견에 힘이 실리거나 수그러들 것이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의 심층 기사


빅테크 7월 9일 ⏱ 4분

애플⁠·⁠브로드컴, 3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무선 칩 협약으로 AI 기기 공급망 내재화 가속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 이상의 다년간 계약을 맺고 150억 개 이상의 미국산 맞춤형 무선 연결 칩을 공동 설계·생산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기조에 발맞춘 이번 계약은 2031년까지 이어지며, 브로드컴의 수익 기반을 대폭 확충한다.

$AAPL$AVGO
방산 7월 9일 ⏱ 4분

나토 8개국, HALO 위성 메가 컨스텔레이션 출범으로 우주 군사작전 새 장 열어

나토 8개 동맹국이 군사 통신·정보·미사일 추적을 통합하는 위성 메가 컨스텔레이션 'HALO' 개발 탐색에 착수했다. 덴마크·캐나다·핀란드·독일·노르웨이·네덜란드·스웨덴·터키가 참여하며, 개별 국가 위성의 사이버 공격·재밍 취약성을 집단 네트워크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LMT$RKLB$ASTS$RTX
헬스케어 7월 9일 ⏱ 4분

아스트라제네카⁠·⁠GSK, 시노바이오팜과 잇달아 계약해 중국 제약 파트너십 강화

아스트라제네카가 시노바이오파마슈티컬과 최대 19억 달러 규모 호흡기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GSK도 시노바이오팜과 기존 협력을 확장했다. 영국계 두 대형 제약사가 미국 내 중국 바이오텍 거래 규제 논의가 고조되는 시점에 중국과의 연대를 오히려 심화하는 방향을 택했다.

$AZN$GSK
헬스케어 7월 9일 ⏱ 4분

프라임 메디신, 빔 테라퓨틱스 유전자 편집 분쟁 중재에서 승리해 AATD 임상 착수 가시권

프라임 메디신이 빔 테라퓨틱스와의 유전자 편집 기술 분쟁 중재에서 승소했다. 중재판정부는 프라임의 희귀 간 질환 알파-1 안티트립신 결핍증(AATD) 치료제 개발이 2019년 양사 간 비경쟁 협약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정했으며, 프라임 주가는 판정 당일 11% 급등했다.

$PRME$BEAM
매크로 7월 9일 ⏱ 5분

워시 의장 첫 FOMC 의사록, 금리 인상 소수 의견 확인에 정책 방향 안갯속

6월 16–17일(ET)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이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드러나,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 첫 회의부터 인상·동결·인하 삼파전 구도가 부각됐다.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두고 위원들 간 진단이 갈리면서 하반기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SPY$QQQ$TLT$I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