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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7월 26일 13:02 기준

모닝브리핑: 애플 중국 AI 승인에 +4%, 빅테크 랠리 속 MU -8%로 메모리 희비 엇갈림

7월 15일(ET) 미국 증시는 S&P 500 +0.38%, 나스닥 +0.62%로 상승 마감했다. 애플(AAPL)이 중국 당국의 AI 서비스 승인 소식에 4% 올랐고, 모건스탠리(MS)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금융주가 힘을 보탰다. 반면 마이크론(MU)은 8% 급락하며 반도체 내부의 온도차가 두드러졌다.

관련 종목
$AAPL$MU$AMD$INTC$NVDA$AVGO$META$GOOGL$AMZN$MSFT$COIN$NFLX$SMCI$TSLA$PL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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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미국장

7월 15일(ET) 미국 증시는 빅테크 전반의 반등과 월가 은행 실적 호조가 맞물리며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S&P 500은 7,572.40(+0.38%), 나스닥은 26,269.2(+0.62%), 다우는 52,658.6(+0.29%)을 기록했다. 중동 긴장이 여전히 수면 위에 있었지만 애플(AAPL) 이슈와 금융주 호실적이 전체 분위기를 지지했다.

공포 지수(VIX)는 15.67로 5% 가량 하락하며 불안 심리가 다소 가라앉았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54%로 4bp(1bp는 0.01%포인트) 내렸고, WTI 원유는 80.24달러(+0.80%)로 여전히 80달러 위를 유지했다. 이란을 둘러싼 호르무즈 긴장이 유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은 4,067달러(+0.37%)로 고공권을 지켰고, 달러/원은 1,485.6원(-0.17%)으로 소폭 원화 강세였다. 비트코인은 64,797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요 뉴스

애플 인텔리전스, 중국 규제 당국 승인 획득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알리바바(BABA) Qwen AI 모델을 탑재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승인 목록에 올리면서 AAPL이 4.01% 급등했다. 세계 최대 단일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가 현실화한 것으로, 아이폰 교체 사이클의 새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를 밀었다. 같은 날 CNBC는 애플이 AI 모델 경량화 스타트업 PrismML과도 협상 중이라고 단독 보도해, 온디바이스 AI 강화 기조가 중국 밖에서도 진행 중임을 확인시켰다. (관련 기사)

모건스탠리(MS),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모건스탠리가 2026년 2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식 트레이딩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한 것이 핵심이었다. 웰스파고(WFC)도 자산관리 부문 성장을 보고하며 월가 대형 은행들의 실적 호조 흐름이 이어졌다. 전날 JPM·​BAC·​모건스탠리가 5개 대형 은행 트레이딩 수익 합산 390억 달러를 예고한 흐름과도 맞아떨어진다. (관련 기사)

ASML, 올해 두 번째 매출 가이던스 상향 ASML이 2분기 실적과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올해 두 번째로 올렸다. AI 칩 생산 설비 확대에 나선 주요 반도체 고객사들의 장비 발주가 예상을 웃돈다는 게 이유다.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가속 구간에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 (관련 기사)

워시 연준 의장, 상원 청문서 독립성 논란 정면 돌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정기 회동 외에도 자주 만난다고 인정하면서도 연준 독립성을 강조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금리 인상 명분이 없다고 압박했고, 워런 버핏은 워시를 ‘적임자’로 평가했다. 전날 하원 청문에 이은 이틀 연속 청문으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됐다. (관련 기사)

미⁠·⁠이란 충돌 확대, 대투브섬 추가 타격 미국이 7월 15일(현지) 이란 대투브섬의 해안 방어 시스템과 순항미사일 시설을 추가 타격했다. 이란은 바레인·​쿠웨이트·​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보복 공격으로 맞받았고, 모든 에너지 수출 통로를 차단하겠다고 위협했다. 유가는 이 긴장 속에서 나흘째 상승을 이어갔다. 미국은 호르무즈 의존 탈피 차원에서 이라크·​시리아 키르쿠크 송유관 재건도 지지하고 나섰다. (관련 기사)

DTCC, 토큰화 증권 실거래 첫 가동 미국 청산·​결제 인프라 기관 DTCC가 7월 15일 토큰화 증권의 실제 거래 환경 가동에 나섰다. JP모건이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와 SPY를 토큰화 실물자산으로 전환했고, 블랙록(BLK)·​골드만삭스(GS)·​뱅가드·​시타델증권·​BNP파리바 등이 담보 제공·​증거금 납부·​주식 전환 등에 참여했다. 월가 실물자산 토큰화가 시범이 아닌 실거래 단계로 진입한 첫 사례다. (관련 기사)

씽킹머신즈, 첫 AI 모델 ‘잉클링’ 공개 전 오픈AI CTO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씽킹머신즈랩이 창업 1년 반 만에 첫 오픈 AI 모델 ‘잉클링’을 공개했다. 맞춤형 AI를 앞세워 오픈AI·​앤스로픽 중심의 시장 구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세션의 핵심 대비는 빅테크 전반의 강세와 반도체 일부의 급락이었다. AAPL +4.01%가 가장 두드러졌고, GOOGL +3.17%, META +3.07%, AMZN +3.02%, MSFT +2.78%가 뒤를 이으며 대형 기술주 전반이 고르게 올랐다. COIN +3.54%도 가상자산 심리 개선 속에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섹터 내부에서는 희비가 크게 갈렸다. MU가 8.02% 급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INTC -4.43%, AMD -3.46%도 동조 약세를 보였다. NVDA는 +0.33%로 낙폭을 피했지만, SMCI -2.75%, AVGO +1.33%로 종목별 격차가 벌어졌다.

TSLA는 0.43% 내렸고 PLTR은 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NFLX +0.2%로 소폭 상승했고, LLY +0.35%로 헬스케어도 강보합이었다. 전반적으로 AI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업과 금융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메모리와 서버 인프라 관련 하드웨어 종목에서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KST)이벤트비고
7/16(목) 밤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국내 이벤트, 미국장 간접 영향
7/17(금) 새벽미국 정규장 개장오늘 밤 세션

※ 오늘 밤 미국 정규장(ET 기준 7/16 오전~오후) 내에 주요 경제 지표 발표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이번 주 남은 일정으로는 7월 17일(금) 장 전 발표되는 일부 소비자 지표와 은행권 추가 실적이 변수다.

한국 시장 시사점

어젯밤 미국장에서 가장 큰 수혜주는 단연 애플이었다. AAPL +4.01%의 직접 연동주인 LG이노텍과 비에이치는 오늘 개장 초 강한 매수 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LG이노텍은 매출의 약 75%가 애플향 카메라모듈에서 나오고, 비에이치는 아이폰 RFPCB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구조라 중국 AI 서비스 승인이 신규 아이폰 수요 기대로 연결될 때 심리적 동조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종목들이다. 다만 이번 재료의 실제 매출 파급은 중국 출시 이후 아이폰 판매가 증가하고, 그 발주가 실적으로 잡히는 3–4분기 이후 시점에 확인된다. 오늘 주가 반응은 심리 선반영 성격이 강하다.

메모리 쪽에서는 반대 방향의 압력이 예상된다. MU -8.02%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SSNLF)에 동조 약세 압력을 줄 수 있고, HBM 본딩 장비 매출의 80% 이상이 SK하이닉스향인 한미반도체도 영향권에 든다. 과거 마이크론(MU)이 5% 이상 급락한 이후 다음 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2–3% 범위에서 동조 약세를 보인 사례가 반복됐다. 다만 마이크론 이번 급락의 배경이 실적 쇼크가 아니라 메모리 사이클 우려라면, 장기 펀더멘털로 연결되는 속도는 느릴 수 있다. ASML의 가이던스 상향이 AI 장비 수요 자체는 살아 있음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단기 동조 약세와 중기 방향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여지도 있다.

빅테크 전반의 3% 안팎 상승은 이수페타시스,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같은 AI 인프라 부품·​전력 연동주에 긍정적 심리를 실어준다. 구글(GOOGL)·​메타(META)·​아마존(AMZN)·​마이크로소프트(MSFT) 모두 데이터센터 설비투자(Capex)(캐펙스)를 키우고 있어, 변압기와 고다층 기판 수주 사이클이 살아 있다는 기대가 다시 확인됐다. 이쪽 종목들의 실제 실적 반영은 발주 확정 후 수 개월이 걸리지만 오늘 개장에서는 심리적 동조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 환율이 1,485원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수출 비중이 큰 종목에는 우호적인 환경이다. 반면 원재료를 달러로 수입하는 정유·​화학주나 내수 중심 소비주에는 부담이다. 코스피가 이미 7,284로 사상 최고권에 있다는 점에서, 오늘 밤 미국장에서 추가 재료가 없다면 차익 실현 매물이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이번 주 남은 변수로는 7월 22일(ET) 테슬라(TSLA) 2분기 실적과 7월 23일(ET)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어 이번 주 후반까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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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