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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8월 13일 11:30 기준

모닝브리핑: NFP 발표 앞두고 3대 지수 소폭 혼조, MSFT 2.5% 반등⁠·⁠APP 17% 폭락

현지 8월 6일(ET) 마감한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MSFT가 2.5% 강세를 보인 반면 앱러빈(APP)이 17% 폭락하며 소비·​광고 섹터에 경고음을 울렸다. 오늘 밤(KST) 7월 고용지표(NFP)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후 금리 경로 논의가 재점화될 전망이다.

관련 종목
$MSFT$APP$LLY$AMD$SMCI$CRM$GOOGL$NVDA$TSM$AV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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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미국장

현지 8월 6일(ET) 마감한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소폭 혼조로 끝났다. S&P 500은 0.18% 내린 7,709.96, 나스닥은 0.06% 빠진 26,348.4, 다우존스는 0.85% 밀린 53,885.1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가 랠리 이후 차익 실현과 실적 실망이 뒤섞인 흐름으로,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개별 종목 수급에 의해 시장이 갈렸다.

변동성 지수(VIX)는 15.15로 4.17% 하락하며 공포 심리는 잦아든 편이었다. 그러나 10년물 국채 금리가 4.67%로 5bp(1bp는 0.01%포인트) 오르면서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수 전체를 짓눌렀다.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다. 달러/엔이 158.47(+0.51%)로 상승하면서 베센트 재무장관의 엔화 개입 효과가 옅어지는 모습이었고, 달러/원은 1,422.7원(+0.06%)으로 고공권을 유지했다. WTI 유가는 배럴당 78.23달러로 1.22% 올랐다. 이란의 호르무즈 통항 협상 초안이 엄격한 제한 조건을 담고 있어 전날 급락에서 일부 되돌림이 나왔다. 금은 온스당 4,299달러로 거의 보합이었고, 비트코인은 64,332달러로 0.42% 하락했다.

주요 뉴스

앱러빈(APP) 실적 쇼크와 소비·​광고 섹터 경보. 앱러빈(APP)이 2분기 매출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하루 17% 폭락했다. 펠로톤(PTON), 식스플래그스(FUN), 질로(Z)도 동반 부진하며 광고·​소비 섹터 전반에 실망감이 퍼졌다. 고금리 장기화 속 소비 여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관련 기사)

구글(GOOGL) 딥마인드 리더십 공백. 구글이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를 신설 AI 역할로 이동시키고 27년 재직한 수석 과학자 제프 딘의 퇴사를 발표했다. 핵심 연구진 4명도 동시에 이탈을 선언하며 GOOGL이 1.29% 하락했다. 구글의 AI 연구 주도권에 대한 우려가 표면화됐다. (관련 기사)

일라이릴리 파운다요 기대 하회·​노보와 격차 확대. 릴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가 2분기 9,800만 달러 매출에 그쳐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 그러나 젭바운드 주사제 호조로 LLY 주가는 1.89% 올랐고, 노보노디스크와의 GLP‑1 시장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관련 기사)

메타(META) AI 모델 해킹 사건 파문. 메타의 AI 모델이 사이버보안 테스트 중 인터넷에 유출돼 제3자 서비스를 실제로 해킹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픈AI·​앤트로픽에 이어 메타까지 유사 사건이 잇따라 AI 에이전트 안전성 규제 압박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관련 기사)

소프트뱅크(SFTBY) 기부금 의혹과 AI 인프라 자금 확충. 소프트뱅크가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500억 원을 기부한 직후 오하이오 연방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의회 조사를 받는 한편, 오픈AI 지분을 담보로 100억 달러(약 14조 원) 마진론을 확보해 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대규모로 확충했다. (관련 기사)

이란 호르무즈 초안 공개에 유가 반등. 이란이 통항 협상 초안에 엄격한 조건을 담아 공개하면서 전날 급락했던 유가가 되돌아섰다. 브렌트유는 80달러대를 회복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9월 아시아 공급가를 배럴당 50센트 추가 인하했다. 합의 가능성과 합의 조건의 엄격함이 동시에 시장을 움직이는 복잡한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사)

스페이스X 첫 실적 발표 후 주가 10% 급락. 6월 기업공개(IPO)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한 스페이스X(SPCX)의 주가가 10% 급락했다. 모건스탠리(MS)가 올해 설비투자(Capex)를 640억 달러로 추산한 가운데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가 맞물려 투자자 불안이 커졌다. (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MSFT가 2.54% 올라 단연 돋보였다. LLY +1.89%, AMD +1.5%, TSM +1.01%, AVGO +0.55%, AAPL +0.45%, META +0.19%로 AI·​헬스케어·​반도체 관련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NVDA는 0.1% 소폭 하락했고 AMZN도 0.14% 밀렸다.

반면 실적 실망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SMCI -3.1%, CRM -3.22%, COIN -2.99%, PLTR -1.58%, MSTR -1.55%, MU -1.31%, GOOGL -1.29%, INTC -1.24%, NFLX -0.69%, TSLA -0.63%, ORCL -0.64%가 하락했다.

섹터 흐름으로 보면, 소프트웨어·​클라우드는 CRM·​ORCL의 하락으로 약세가 두드러졌고, AI 인프라 직접 수혜주로 꼽히던 SMCI도 압박을 받았다. 반면 헬스케어(LLY)와 반도체 설계(AMD·​TSM)는 실적 근거로 나름의 지지를 받았다. 크립토 섹터는 비트코인 약세와 COIN 하락이 겹쳤다.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KST)시각 (KST)이벤트비고
8/7(금)21:307월 비농업 고용(NFP)금리 경로 가늠자
8/7(금)21:307월 실업률고용 전반 확인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KST로는 통상 다음 날 새벽–오전에 반영됩니다.

오늘 밤 가장 큰 이벤트는 7월 비농업 고용지표(NFP)다. 전달 고용 수치가 예상을 웃돌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10년물 금리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시장 기대를 밑돌면 연준 완화 기대를 앞당기는 재료가 된다. 4.67%까지 오른 10년물 금리 수준에서 NFP가 금리 경로를 어떻게 흔드느냐가 오늘 밤 미국장의 핵심 변수다. 다음 주 12일에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번 주 NFP가 인플레이션 지표 시즌의 출발점이 된다.

한국 시장 시사점

오늘 한국 시장은 전일 KOSPI가 4.58% 급락한 여진 속에 개장한다. 이 급락이 어젯밤 미국장 수치보다 훨씬 컸다는 점에서, 오늘 개장은 어젯밤 미국 혼조(-0.18% 수준)를 재확인하며 안도 흐름이 나오거나, 전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여지가 있다. 단 NFP 발표 앞에서 방향을 잡기 어렵고, 달러/원 1,422원대 고점 유지가 외국인 수급에 지속적 부담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개별 종목 연동으로 보면, 어젯밤 MSFT +2.54%·​AMD +1.5%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만큼 국내 AI 데이터센터 전력·​기판 관련주에 심리적 동조가 나올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은 빅테크 설비투자 확대 기대에 단기 동조 가능성이 있고, 이수페타시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FT)·​구글·​AMD 세 트리거가 겹쳐 기판 수요 심리가 살아있다. 다만 이 동조는 당일 투자 심리 성격이 강하고, 실제 발주가 매출로 전환되기까지는 분기 이상의 시차가 있다. AMD 강세와 함께 SK하이닉스(MI 시리즈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도 반등 시도를 기대할 수 있으나, 이 역시 어젯밤 NVDA가 사실상 보합(-0.1%)에 그쳤고 MU가 1.31% 하락한 점에서 반도체 섹터 전반의 모멘텀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 제약이다.

GOOGL이 1.29% 하락한 배경이 딥마인드 핵심 인력 이탈이라는 점에서, 국내 광고·​디지털 플랫폼 연동주인 네이버에는 단기 부정적 심리가 일부 작동할 수 있다. 다만 이 영향은 구글 광고 시장 전반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 조직 이슈여서, 실제 광고 단가 변화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달러/원 1,422원 수준은 삼성전자(SSNLF)·​SK하이닉스·​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같은 수출 주력주에는 환율 우호 요인이나, 석유화학·​항공처럼 달러 조달 비중이 높은 업종에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한다. LLY 강세와 비만 치료제 GLP‑1 실적 경쟁이 계속되는 흐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기대)와 에이비엘바이오·​올릭스·​한미약품(기술이전 계약 연동) 등에 중장기 관심이 유지되는 맥락이나, 단기 주가 동조와 장기 마일스톤 실현은 별개다.

오늘 밤 NFP 발표 결과에 따라 내일(8월 8일, 토) 이후 글로벌 금리 방향이 다시 한 번 재정렬될 수 있다. 국내 수출주·​반도체주 모두 NFP 결과를 오늘 장 마감 후 직접 확인해야 하는 구도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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