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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10월 7일 15:10 기준

모닝브리핑: S&P 500 사상 최고치, AI 원전 계약⁠·⁠금리 하락이 상승 견인

현지 10월 6일 마감한 뉴욕 증시는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파벳(GOOGL)·​아마존(AMZN)의 대형 원전 전력구매계약(PPA) 체결과 10년물 금리 4bp 하락이 맞물리며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고, VIX는 15.01로 내려앉았다.

관련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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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미국장

현지 10월 6일 마감한 뉴욕 증시는 S&P 500이 7,818.93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NDAQ)은 27,599.8(+0.45%), 다우(DOW)는 51,521.3(+0.49%)으로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5.27%로 4bp(1bp는 0.01%포인트) 하락하며 전일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소폭 물러난 점이 기술주 매수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VIX는 15.01(-3.29%)로 안정됐고, 달러/원은 1,336.9원(-0.27%)으로 소폭 원화 강세를 보였다. WTI 원유는 89.91달러(+0.53%)로 소폭 상승했고, 금은 온스당 4,193달러(+0.13%)로 강보합이었다.

시장의 상승 동력은 두 가지였다. 알파벳(GOOGL)과 아마존(AMZN)이 컨스텔레이션에너지(CEG)와 합산 약 1.1GW 규모의 20년 장기 원전 PPA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의지를 재확인시켰고, 전일 장중 일시 5.3%를 넘었던 10년물 금리가 베센트 재무장관의 부채 감축 발언과 맞물려 5.27%로 후퇴하며 고금리 압박이 단기적으로 한숨 돌렸다. 다만 금리는 여전히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주와 채권 대체 성격의 자산에는 부담이 지속된다. 8월 무역적자가 1,056억 달러로 1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관세 정책의 실효성 논란도 불거졌지만 지수 방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주요 뉴스

알파벳·​아마존, 컨스텔레이션과 원전 PPA 체결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이 미국 최대 원전 운영사 컨스텔레이션에너지와 각각 20년 전력구매계약을 맺었다. 합산 약 1.1GW 규모이며, 알파벳의 계약만으로도 43억 달러(약 6조 원) 이상의 원전 설비 투자가 수반되는 역대 최대 규모 ‘업레이트’ 프로젝트다. 기존 원자로 6기의 출력을 높여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빅테크의 청정 기저 전원 확보 경쟁이 한층 가속화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관련 기사)

S&P 500 사상 최고치, 금리 급등을 AI 랠리가 압도 10년물 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도 AI 투자 낙관론이 대형 기술주로 자금을 집중시키며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다만 상승이 소수 기술주에 집중된 구조적 쏠림은 조정 시 낙폭을 키울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금리에 민감한 배당주는 이날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양극화가 뚜렷했다. (관련 기사)

미 8월 무역적자 1,056억 달러, 17개월 만에 최대 8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3.7% 급증해 17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으로 무역적자를 줄이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수입이 오히려 팽창하며 정책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관련 기사)

미스트랄 ‘Large 4’, 1조 파라미터 오픈웨이트 모델로 미⁠·⁠중 AI 도전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1조 파라미터급 멀티모달 모델 ‘Mistral Large 4’를 공개하고 10월 27일 학습 파라미터 전체를 오픈웨이트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폐쇄형 모델과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 양쪽을 동시에 겨냥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AI 모델 경쟁 구도를 흔들 변수로 주목된다. (관련 기사)

애브비(ABBV)·​젠맙 혈액암 치료제 엡킨리, 림프종 임상 성공 애브비(ABBV)와 덴마크 젠맙이 공동 개발한 엡킨리가 가장 흔한 유형의 림프종 환자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긍정적 데이터에 젠맙 주가가 상승 반응했으며, 애브비의 차세대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거론된다. (관련 기사)

예멘 반격 개시, 브렌트유 100달러 선 긴장 예멘 국제승인 정부가 후티 반군 통제 구역 전체 탈환을 목표로 대규모 반격을 개시했다. 후티는 사우디 아람코 시설에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지정학적 공급 불안을 반영했다. 아람코 CEO는 전일 별도 인터뷰에서 전쟁 이후 세계 원유 공급 30억 배럴이 사라졌고 재고가 ‘공포스러울 정도로 얇다’고 경고한 바 있다. (관련 기사)

엔비디아(NVDA)-그록 200억 달러 계약, 주주 소송으로 법적 리스크 엔비디아가 AI 추론 칩 스타트업 그록과 체결한 200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둘러싸고 주주 이익 침해 소송이 제기됐다. 그록 직원 겸 주주들은 이번 거래가 자신들을 배제한 채 헐값 처리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법적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 (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빅테크와 반도체 중에서도 수혜가 갈렸다. AI 인프라 투자 직접 수혜주로 분류되는 AVGO가 +3.67%로 가장 강했고, AMD +2.8%, AMZN +1.95%, NFLX +1.76%, ORCL +1.61%, PLTR +1.4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LLY도 +1.26% 오르며 헬스케어 대형주 강세를 이어갔다. MSFT +0.78%, SMCI +0.63%, TSLA +0.51%, GOOGL +0.35%, AAPL +0.22%, NVDA +0.14%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약세 쪽은 반도체 장비·​메모리가 이끌었다. INTC가 -3.18%로 낙폭이 가장 컸고, MU -1.73%, CRM -2.09%, COIN -1.32%, TSM -0.72%, META -0.41%가 뒤를 이었다. 인텔(INTC)은 파운드리 사업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며 내렸고, 마이크론(MU)은 메모리 사이클 모멘텀 둔화 우려가 지속됐다. 전반적으로 AI 인프라·​원전 전력 테마가 주도하고, 범용 반도체·​소셜미디어·​결제주가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온도차가 뚜렷했다.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KST)이벤트비고
10/8(목) 새벽FOMC 의사록 공개 (9월 회의분)금리 경로 힌트
10/8(목) 장중연준 위원 발언 일정 확인개별 코멘트 주시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KST로는 통상 다음 날 새벽~오전에 반영됩니다.

오늘 밤 최대 관문은 9월 FOMC 의사록 공개다. 워시 의장 취임 이후 첫 회의였던 6월 FOMC와 달리, 9월 의사록은 현재 금리가 5.27%까지 다시 오른 맥락에서 위원들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어떻게 논의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 이번 주 말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다음 주 10월 14일(ET)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이어지며 금리 경로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 시장 시사점

전일 코스피는 6,941.39(-0.89%)로 마감했다. 어젯밤 미국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오늘 개장에서는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되나, 상승 폭이 제한적(S&P 500 +0.58%)이고 종목 간 온도차가 컸던 만큼 동조 강도는 고르지 않을 수 있다.

가장 직접적인 연동은 AVGO(+3.67%)·​AMD(+2.8%)에 엮인 반도체 공급망 종목들이다. SK하이닉스는 AMD MI 시리즈 가속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브로드컴(AVGO) 맞춤형 ASIC(ASIC) 동반 발주라는 두 채널로 연결되어, 미국 AI 반도체 강세 날에 단기 심리 동조가 나타나기 쉬운 구조다. 다만 HBM 발주에서 실제 분기 매출 반영까지는 수 개월의 시차가 있어 오늘 주가 반응은 심리성에 가깝다. 이수페타시스는 구글 TPU 보드용 고다층 MLB 공급 경로가 트레이드 매체에서 반복 거론되고, 오라클(ORCL)·​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FT) 캐펙스(Capex) 확대 뉴스에도 복합적으로 연동되어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뉴스가 집중된 날에 심리 반응이 가장 민감한 편이다. ISC는 AMD와 AVGO, 인텔 모두를 고객으로 두는데, INTC -3.18% 하락이 부담 재료로 작용할 수 있어 단기 방향이 엇갈린다.

원전 PPA 확대 소식은 전력 인프라 종목에 별도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공급 계약(약 1조 1,200억 원)이 이미 확정 수주로 쌓여 있어 알파벳·​아마존의 원전 설비 투자 발표가 중장기 발주 사이클을 뒷받침하는 재료로 읽힌다. LS일렉트릭과 두산에너빌리티도 AI 전력 테마 강화 국면에서 수혜 기대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 단기 주가 반응은 심리 동조이지만, 실제 발주 확대는 분기별 수주 잔고에서 확인하는 구조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라이릴리(+1.26%) 강세와 연결되는 에이비엘바이오·​올릭스·​한미약품은 각각 릴리와 라이선스 계약이 실제로 체결된 종목들이나, 마일스톤 수익 실현까지 임상 진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기 반응과 장기 펀더멘털이 정합하지 않을 수 있다.

달러/원이 1,336.9원으로 소폭 원화 강세를 보인 점은 삼성전자(SSNLF)·​현대차 같은 수출주에는 중립에서 약간 부담이지만 변화 폭이 크지 않아 방향을 결정짓는 요인은 아니다. 오늘 밤 FOMC 의사록 내용에 따라 금리와 달러 방향이 다시 움직일 수 있고, 다음 주 10월 14일(ET) 9월 CPI 발표가 이번 주 최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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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C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