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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7월 26일 13:02 기준

모닝브리핑: S&P 500 7,575 소폭 강세 마감, 이번 주 CPI⁠·⁠은행 실적이 방향 가른다

금요일 미국장은 S&P 500 +0.42%, 나스닥 +0.29%로 소폭 강세 마감했다. 메타(META) +5.97%, 엔비디아(NVDA) +4.03%가 지수를 이끌었고, 넷플릭스(NFLX) -2.78%·​인텔(INTC) -2.4%·​일라이릴리 -2.33%가 뒤처졌다. 이번 주는 14일(화) 6월 CPI와 대형 은행 실적 개막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관련 종목
$SPY$QQQ$META$NVDA$AMD$NFLX$INTC$LLY$MU$PLTR$ORCL$TSM$AAPL
읽는 시간 5분

금요일 마감과 주말 동향

금요일 미국 정규장은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S&P 500은 7,575.39(+0.42%), 나스닥은 26,281.6(+0.29%), 다우는 52,637.0(+0.29%)로 장을 닫았다. 공포지수(VIX) VIX는 15.03으로 5.11% 하락해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됐다.

지수를 이끈 건 메타(META)와 엔비디아였다. 메타(META)가 하루 5.97% 뛰어 669.21달러를 기록했고, 엔비디아(NVDA)도 4.03% 올라 210.96달러에 마쳤다. 반면 넷플릭스(NFLX)는 2.78% 하락해 73.37달러로 주저앉았고, 인텔(INTC) -2.4%, 일라이릴리(LLY) -2.33%, 오라클(ORCL) -2.14%도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57%로 3bp(1bp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1,498.7원으로 0.52% 하락(달러 약세)했고, 달러-엔도 161.95엔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금은 온스당 4,114달러로 주말 사이 변동 없이 안착했고, WTI 원유도 71.41달러에서 숨을 고쳤다.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여파가 지속됐으나, 블룸버그는 해협이 선언과 달리 실질적으로 항행은 이어지고 있다는 해운단체의 확인 내용을 전했다. 시장은 단기 봉쇄 지속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보며 유가에 큰 추가 충격을 주지 않은 채 관망세를 유지했다(관련 기사). 비트코인은 63,893달러로 주말 사이 0.18% 오르는 데 그쳐 가격 방향을 아직 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주요 뉴스

워시 연준 의장 첫 의회 증언, 이번 주 최대 변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이번 주 취임 후 첫 의회 증언에 나선다. 블룸버그는 워시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와 AI·​기술 혁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진단하는지가 시장의 핵심 관심사라고 짚었다. 7월 14일(화)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맞물려 이번 주 전반부가 7월 FOMC 금리 방향을 가를 분위기다(관련 기사).

대형 은행 실적 시즌 개막

7월 14일(화)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C)을 시작으로 미국 대형 은행 실적 시즌이 막을 올린다. 블룸버그는 금리 고공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 방향과 대출 수요 동향이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CPI 발표와 같은 날이라 발표 직후 시장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넷플릭스, 성장 둔화 우려에 주가 반응

블룸버그는 넷플릭스(NFLX)가 성장 둔화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요일 NFLX는 2.78% 하락했다. 광고 요금제 전환 속도와 신규 가입자 증가 여력이 시장의 의구심을 키우는 모양새다.

애플(AAPL), 오픈AI 상대 영업비밀 소송에 일론 머스크-샘 올트먼 설전 가세

CNBC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애플의 오픈AI 영업비밀 소송을 두고 소셜미디어에서 설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애플(AAPL)은 전 직원들이 아이폰 관련 미공개 제품 정보를 빼돌렸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관련 기사).

파라마운트-워너 합병, 주 정부 소송 조짐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일부 주 정부가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 합병을 차단하기 위한 소송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디어 시장 집중도 우려가 핵심이다.

중동 지정학, 이란 협상 기대와 군사 긴장 혼재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타협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시간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호르무즈 봉쇄가 이란 경제 자체에도 타격이 크다는 미 해군 당국자의 경고를 전했다. 신선 공습 보도가 이어지며 협상 기대와 군사 충돌 우려가 동시에 시장에 얹혀 있는 상태다.

종목·섹터 흐름

빅테크·​AI 반도체 강세

메타(META +5.97%)와 엔비디아(NVDA +4.03%)가 금요일 시장의 중심을 잡았다. 메타의 급등은 AI 광고 타기팅 효율 개선 기대와 성장 둔화 우려를 뒤집는 내부 지표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읽힌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수요 견조 기대가 이어지며 210달러대를 회복했다. AMD(+2.04%, 557.89달러)도 동반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MSFT +0.19%)와 세일즈포스(CRM +0.5%)도 소폭 올랐다.

반면 TSMC(TSM -0.65%)와 마이크론(MU -1.24%)은 하락했다. 같은 반도체 섹터라도 설계주와 메모리·​파운드리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인텔·​오라클 동반 약세

인텔(INTC -2.4%, 109.84달러)은 WSJ의 내부자 보도가 나오며 조직 내 갈등 우려가 지속됐다. 오라클(ORCL -2.14%, 140.64달러)도 하락했는데, AI 데이터센터 설비투자(capex) 집행 속도에 대한 시장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라이릴리 2% 이상 하락

일라이릴리(LLY -2.33%, 1,188.58달러)는 GLP‑1 비만치료제 경쟁 격화와 약가 압박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GLP‑1 위탁생산(CDMO) 수혜 기대와 연결되는 종목이라 주목된다.

넷플릭스 하락, 성장 서사에 균열

NFLX(-2.78%, 73.37달러)의 하락은 광고 기반 구독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시장 우려를 반영한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등에 간접적인 심리적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팔란티어(PLTR)·​슈퍼마이크로(SMCI) 엇갈림

팔란티어(PLTR -1.74%)는 2% 가까이 밀렸고, 슈퍼마이크로(SMCI +0.25%)는 소폭 올랐다. AI 인프라 수혜주 내에서도 수급이 갈리는 모습이다.

이번 주 미국장 일정 (KST 기준)

날짜 (KST)이벤트비고
7/14(화) 새벽6월 CPI 발표FOMC 금리 경로 가늠자
7/14(화) 장중JPM·씨티 실적 발표은행 실적 시즌 개막
7/14(화)워시 의장 의회 증언취임 후 첫 의회 출석
7/15(수) 새벽6월 PPI 발표생산자물가, CPI 보조 지표
7/16(목)한국은행 금통위기준금리 결정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KST로는 통상 다음 날 새벽–오전에 반영됩니다.

이번 주는 6월 CPI가 핵심이다. 전월 대비 근원 물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7월 FOMC에서 워시 의장이 움직일 여지가 생기는지가 판가름 난다. 같은 날 JP모건·​씨티그룹 실적이 겹쳐 있어 14일(화)은 장 내내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 15일(수) PPI는 CPI가 강하게 나올 경우 추가 확인 재료로 작용한다. 목요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원/달러 환율과 미국 CPI 결과가 통화정책 여지를 좁히는지를 결정짓는 자리다.

한국 시장 시사점

전일 KOSPI는 7,475.94로 2.52% 급등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효과와 엔비디아 강세 흐름이 국내 반도체·​AI 공급망 전반의 심리를 끌어올린 결과다. 원/달러 환율은 1,498.7원으로 0.52% 하락해 달러 약세 구도가 수출주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단기 방향을 단정짓기 어렵다.

엔비디아(+4.03%)와 AMD(+2.04%) 강세는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에 직접적인 수혜 기대로 연결된다.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의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 향이고, 한미반도체는 HBM 본딩 장비 매출 대부분이 SK하이닉스를 통해 나오는 구조라 엔비디아 가이던스가 올라갈수록 두 회사 모두 수주 가시성이 높아진다. 이수페타시스 역시 AMD 가속기용 고다층 기판 수요에 맞물려 있어 AMD 강세 흐름이 우호적 환경을 만든다.

반면 메타(+5.97%) 강세는 국내 광고 사이클과 연동된 네이버·​카카오에 긍정적 심리를 제공하지만, 디지털 광고 실적이 실제 확인되는 시점은 각사 2분기 실적 발표 때다. 즉각적인 주가 동조와 펀더멘털 확인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한다.

일라이릴리 하락(-2.33%)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단기 심리적 부담 요인이다. 다만 GLP‑1 CDMO 수주 경쟁은 중장기 구조 변수이므로 하루 등락이 실제 계약 흐름을 바꾸지는 않는다. 넷플릭스 하락(-2.78%)은 스튜디오드래곤·​콘텐트리중앙·​에이스토리 등 콘텐츠 제작주에 단기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모니터링 포인트는 14일(화) KST 새벽 발표될 6월 CPI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면 미국 국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재조정될 수 있고, 한국 금통위(16일)의 결정 폭도 달라질 수 있다. CPI 결과 → 워시 의장 증언 반응 → 은행 실적 톤 순서로 이번 주 분위기가 층층이 쌓인다.

FAQ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7월 14일(화)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핵심입니다. 워시 연준 의장의 첫 의회 증언과 맞물려 7월 FOMC 금리 경로의 방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전월치를 크게 벗어날 경우 채권·​주식 시장 전반에 즉각 영향이 예상됩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에도 유가가 보합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블룸버그는 시장이 단기 봉쇄 지속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UAE의 증산과 미국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통행량 급감 추세가 이어지면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메타(META) 주가가 하루에 6% 가까이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블룸버그는 광고 매출 성장 둔화 우려를 불식하는 내부 지표가 유출됐고, AI 기반 광고 타기팅 효율 개선이 2분기 실적 기대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식 실적은 7월 하순 발표 예정입니다.
워시 연준 의장 첫 의회 증언은 어떤 의미인가요?
케빈 워시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의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기조를 공개 설명합니다. 시장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신호를 주시하고 있으며, 증언 내용이 CPI 발표와 맞물려 7월 FOMC 분위기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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